세무경영학과/143229정단비/늘해랑아이들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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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아이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봉사활동은 광주 북구 우산동에 위치한 늘해랑 지역아동 센터였다. 먼저 늘해랑 지역 아동센터를 소개하자면 수급자, 극빈자, 저소득 및 실직, 한 부모 가정, 노인 가정 등의 여러 이유로 인하여 보호받지 못하고 유해 환경에 방치되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약한 지역 아동들의 비행 및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여 교육, 문화, 복지 수준의 총체적 제고를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며 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함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을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질 높은 복지 서비스 제공과 통합적인 보호, 수준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나는 4월 13일부터 지금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봉사를 다녀왔다. 항상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언제나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것 같다. 더욱이 이번의 경우엔 봉사활동의 시작이 과제에 대한 부담감을 앉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센터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있었다.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처음 접한 환경이라 마냥 낯설기만 했다. 하지만 선생님과 아이들이 상냥하게 다가와 줘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아동센터에서 내가 한 일은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센터 청소였다. 아이들의 학습지도를 해주면서 나의 어린 시절도 떠올려 볼 수도 있었다. 아이들이 모르는 문제를 같이 풀어보고 알려주며 다 푼 문제는 채점을 해주었다. 아이들이 집에 갈 시간이면 센터 청소를 했다. 어린 아이들이 생활해야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청소 하다 보니 내방 청소보다 더 열심히 했던 거 같다. 아무런 도움도 되지못할 것 같던 내가 아이들이 의지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에 나는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느꼈고, 이곳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런 특별한 어린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스러움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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