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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61454 김윤지/한 발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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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지
댓글 0건 조회 397회 작성일 16-05-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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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에 자원봉사론 수업을 듣게 되면서 내가 봉사 할 기관을 찾아보게 되었다. 가장 먼저 생각난 곳이 지인이 일하고 있는 광주동구중독관리센터여서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는 이런 곳이 존재하는 지도 몰랐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더 알게 되었다.



이곳은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하고 예방교육도 하는 곳이다. 나는 이곳에서 금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매주 다른 주제의 중독에 관한 교육을 받고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캠페인 활동을 한다. 이전까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캠페인 활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걱정이 되기도 했다. 역시나 처음에는 쭈뼛쭈뼛하며 부끄러워 캠페인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캠페인에 익숙해져서인지 먼저 나서서 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이 봉사활동은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뽑아서 팀처럼 하는 봉사이고 봉사하는 사람의 수도 많아서 여러 대학과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나 혼자 대학교 1학년이라 어색하고 다가가기도 힘들었지만 다른 분들이 먼저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우리 학교에 다니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셔서 친목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중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중독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꾸준히 관리가 된다면 치유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봉사활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아직 정확한 진로분야가 정해지지 않은 나에게 이러한 일도 있다는 것을 이 봉사활동이 알려준 것 같다. 아직 남아있는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내가 얻어 갈 수 있는 것은 더 열심히 해서 얻어가야 겠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통해서 나의 정확한 진로도 알아가고 세상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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