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515/문가람/아이들의 웃음소리는 꾀꼬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문가람
댓글 0건 조회 641회 작성일 15-12-11 16:29

본문

봉사를 다니면서 힘은 들었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면 없던 기운도 살아났다. 내가 기운이 없을 때 마다 아이들은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면서 나를 위로 해주었다. 나는 그 아이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마음이 사르르 녹아 내렸다. 그러면서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 더 알려주고 간식도 배급해주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힘든점도 많았다. 예를 들면 어떤 아이는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안 풀려고 하고 하기 싫어할 때 마다 이아이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하였지만 적당히 혼내고 아이를 달래는 식으로 하면서 공부를 알려주었더니 아이가 곧잘 알아듣고 금세 문제도 잘 풀어주었다. 그리고 2학년에 나랑 닮은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쌤이라고 불러주니깐 너무좋았다. 나는 가르치는 걸 못하지만 쌤이라고 불러주니 행복감에 사로잡혔다. 왜 선생님들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좋아하는지 그제서야 이해가 되었다.

봉사가 끝날 때 쯤 아이들을 보내고 청소를 하는데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나서 웃음이 절로 나왔다. 힘들어도 아이들만 생각하면 흥이 저절로 나면서 청소도 금방 끝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봉사 날 봉사를 가면서 마음이 아파왔다. 왜냐하면 마지막 이기 때문이고 아이들한테도 정이 들었는데 떠나야 한다는게 너무 슬펐다. 하지만 마지막이라도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떠나는게 맞는 일인 것 같아서 더욱 더 열심히 가르치고 간식도 맛있게 먹으라고 많이 담아주었다.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을 조고 있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꾹 참았다. 여기서 울면 애들이 왜 우냐고 다독여 줄거 같아서 차마 울지는 않았지만 마음 속으로만 울었다. 마지막 이라서 그런지 아이들 두명을 데리고 집앞에 데려다 주었고 학원에 데려다주면서 손을 잡고 가는데 뿌듯하였다. 봉사란 이맛으로 하는 거구나 하면서 내 동생들 같이 잘 데려다 주었고 갔다와서도 청소도 열심히 하였다.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에 마지막이 였지만 이제까지 한 봉사중에 제일 보람찬 일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뭔가 다른 봉사들도 더 열심히 할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에 벅차 올랐다. 집에서도 아이들을 생각하면 웃음 소리가 저절로 맴돌았다. 웃음 소리 하나하나가 어떤 일을 할때마다 들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봉사를 하면서 느꼈지만 아직 내 자신이 부족한 것을 느꼈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보일때마다 너무 슬펐지만 다음에는 지금보다 더 발전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보면 정말 순수 하다는 점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렸을 때 순수 한 적이 있었을 까 라고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도 봉사를 하게 되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도 많이 해보아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알려주고 있는 힘껏 도와줄 것 같다. 내가 생각 했을 때는 보육이 엄청 힘이 들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것 같고 실감이 났다. 아이들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줘야되고 다치지는 않는지 모르는 건 없는지 잘 알려줘야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육이 아니더라도 노인 청소년 정신보건 등등 많은 복지 쪽이 있는데 이 부분도 다 열심히 하여서 자신에게 맞는 쪽을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낀점도 많았고 행복했었던 점도 많았다. 동생들에게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이 과목을 수강신청한게 너무 행복하였다. 후배들이 들어오면 자원봉사론이라는 과목을 수강신청하라고 적극 추천을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