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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61472 이승혜/ 따뜻했던어르신들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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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혜
댓글 0건 조회 421회 작성일 16-04-3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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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을 수강하며 처음으로 요양병원을 신청하여 2주에 한번씩 봉사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봉사하러 가게 되었을 때 어르신들의 식사 도움 및 말벗이 되어드리고, 청소, 체위변경 등의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요양병원의 일은 처음인지라 부담도 됬었고 많이 떨리기도 했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청소위주와 식사도우미를 했는데 어르신들께서 웃으시며 청소하러 왔냐고 하시면서 반갑에 맞이해 주셨습니다. 청소를 할 때에 방이 많아 조금 힘들긴 했었지만 따뜻한 분위기 속에 어르신들과 인사하며 청소하였기에 기분도 좋았고 어르신들도 오랜만에 학생들이 청소하러 왔다고 좋아하셨고 그리고 어르신들의 식사도우미를 하는데 직접 식사를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셨습니다. 몸에 힘이 없어서 못 드시는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직접 먹여드리는데 얼마나 힘드실까? 라며 지금까지 어르신들의 대한 편견을 버리고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첫 요양병원에서의 보람됬던 봉사였습니다.

그 후 요양병원을 갔을 때는 어르신들 말벗도 되어드렸습니다. 할머니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기 위해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가 없어 말을 못하시는 할머니, 다리가 아파서 걷지 못하시는 할머니, 말씀을 많이 하시는 할머니 등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가 없어 말을 못하시는 할머니께서는 제 손을 잡으시고 따뜻하게 만져주시며 사탕 하나를 쥐어주시며 먹으라고 눈으로 보시며 말씀하시는데 너무 감사했고 저희에게 마음을 여시며 사탕 쥐어주시는 손이 너무 따뜻하였기에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걷지 못하시는 할머니께서는 제가 다리를 안마해드리며 어떠세요~ 할머니 시원하세요? 라고 했을 때 시원하다 하며 좋아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보람이 느꼈고 내가 할머니들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말씀을 많이 하시는 할머니는 가족자랑을 하며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를 하셨을 때 가족의 대한 애정이 넘치셨고 외국에 나가있는 자녀들을 보고 싶어하시는 모습이셨습니다. 조금이나마 친딸처럼 도움을 드리고 싶어 옆에서 말동무로 해드리고 맞장구도 쳐드리고 했을 때 할머니께서 기분 좋게 웃으실 때 저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 말벗이 되어드릴 때 마음이 아팠던 점은 어떤 할머니께 좋은 말벗이 되어드리고 싶어 할머니라 부르며 다가갔는데 몸이 아프다며 오지 말라며 일부러 내치시고 난 곧 죽을 꺼 같다고 하셨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할머니 옆으로 다가가 안마라도 해 드리고 싶어 갔지만 할머니께서 극구 오지 말라고 하셔서 보기만 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 저를 쳐다보시는데 내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없어서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행복을 느끼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이번 봉사를 들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고 사람들이 요양병원에 봉사를 자주 오지는 않는다며 간호사님께서 말해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꼭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의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가가 말동무가 되어드렸음 좋겠습니다. 어르신들이 반갑에 맞이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기에 저 또한 봉사의 뜻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도 다른 분야의 봉사활동도 해 보며 사회복지학부라서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봉사자가 되어야 겠다는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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