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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신재생에너지공학과 / 114272 / 뜻깊고 참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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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희승
댓글 0건 조회 549회 작성일 15-12-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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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남은 봉사활동 기간이 다섯 번 밖에 남지 않았었다. 곧 다 끝날 생각에 기분은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했다.



여섯 번 째 날에는 요리프로그램을 한번 더 하게 되었다. 메뉴는 컵케잌 이었다.

센터에 있는 장애인들과 다 같이 계란과 물을 이용해서 반죽을 만들어 개인별로 나뉘어진 종이컵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려 만드는 방식이었다.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도 조금은 있었지만 너무 잘 따라해주고 재미있게 만드는 모습 때문에 우리 또한 재미있게 요리활동을 즐겼다.



일곱 번 째 날에는 그동안 결석을 한 친구들에게 안부전화를 하여 안부를 여쭤보는 일을 했다.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어서 걱정 속에 전화를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단 한명도 좋지 않은 상황이 있지는 않았었다. 전화를 하여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도하고 걱정도 하는 시간을 통해서 뭔가 더 서로 친해진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이 또한 뿌듯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여덟 번 째 날에는 체육활동을 했다. 종목은 전과 같이 탁구 종목이었다.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었던건 장애인들도 그렇지만 우리 또한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상대로 접전을 펼칠 정도로 실력이 좋지 않았는데 이 곳에서 탁구활동을 몇 번 하고 난 뒤부터는 실력이 많이 늘어서 조금씩은 봐주면서 했었다.



아홉 번 째 날에는 센터 내부에 있는 가구들의 배치를 옮기고 바꾸는 일을 했다.

자원봉사가 이제 한 번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있을 때 무거운 가구들을 옮기는 일을 도와달라고 하셨던 것 같다. 물론 장애인들과 함께 일을 한 건 아니었지만 우리가 가구들의 배치를 바꿔줌으로써 장애인들이 더 편하게 센터 내에서 활동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힘든 날이었지만 정말 뿌듯했던 날이었다.



벌써 마지막 자원봉사 날이 다가왔다. 마지막 날에는 센터내에서 다같이 모여서 다과를 즐기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그동안 해왔던 봉사시간들을 정리도 해봤다. 이제 정들었던 솟대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봉사할 시간이 끝났다는 걸 생각하니 홀가분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아쉽고 발을 떼기 힘들었다. 그동안 이 곳에 있는 장애인분들과 정말 많이 친해지기도 하고 같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정들고 서로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것들도 알아가면서 뜻 깊은 봉사활동을 했었다. 이제 30시간이라는 봉사활동을 끝으로 이 곳에서 봉사할 시간은 끝났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이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릴 적부터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별로 많지는 않았고 이렇게 봉사활동을 진지하게 임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자원봉사론 강의를 통해 솟대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정말 진지하고 뜻깊은 자원봉사를 한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참된 봉사활동을 한 것 같아서 매우 뿌듯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고 상황이 된다면 봉사활동 시간을 더욱 더 많이 채워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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