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공학과 10169006 신새벽 / 유종의 미를 거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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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시간을 보지 않고 달려오다 보니 벌써 모든 것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다.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한지도 얼마 안된 것 같지만 어느덧 시간도 다 채워가고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봉사활동 시간을 다 채웠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간 다녔던 정과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들도 생각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선생님들도 생각난다.
매주 토요일,일요일마다 가다보니 이제 우리가 언제 오는지 아시고 그때가 되면 더 반겨주시던 할아버지 할머님께 너무 감사하다. 할아버지 덕분에 마음도 따뜻해지고 한번이라도 더 말붙여 드리고 그 소리에 기분 좋으신 할아버지는 해맑게 웃어주시고 그렇게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 동안 다니던 정인지 우리가 가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 하고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시고 목적은 봉사시간을 위해 다녔지만 여기서 얻어가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참빛요양원을 다니기 전에는 겁부터 났다. 내가 저기 가서 말동무가 잘 되어 드릴 수 있을까? 처음에는 내가 먼저 겁나서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하지만 말도 먼저 걸어주시고 웃어주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에게 힘이 돼서 더 열심히 도와드리고 말동무가 되어드리곤 했다. 손주처럼 챙겨주시던 할머니, 할아버지 내가먼저 챙겨드렸어야 되는데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받고 돌아온 느낌이다.
점심식사 후 오후부터 간식을 나누어드리면서 치매로 고생하시는 어르신께 직접 먹여드리는데 내손을 꼭 잡으시며 "손이 참 따뜻하네" 하시며 웃으시는데 함께 웃으면서도 코끝이 시큰거림을 느꼈다. 나의 작은 도움이 어르신께 많은 행복을 드릴 수 있다 생각하면 나의 몸의 피곤함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노인의 모습은 곧 나의 모습이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는데 이곳에서 봉사를 하면서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몸으로 이해할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어르신들과 재미있는 얘기도 나누고 했었는데 그 중 떠오르는 일화는 어떤 할아버지께서는 게임기를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냐고 물으신 할아버지가 계셨다. 이유를 여쭤보니 손자가 중학교 1학년인데 매일 친구집에서 하는 게임 때문에 집에 10시 넘어서 들어온다고 걱정을 하시면서 집에 게임기하나 사놓으면 집에 일찍 들어올까 싶어서 게임기 하나 사놓고 싶다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이 나서 약간 찡한 마음이 들었다. 시골만 내려가면 항상 우리가족을 반갑게 맞이하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또 항상 아버지께서 시골에 내려가지하시면 가기 싫다하는 내 모습이 창피했었다. 또 어떤 할머니께선 내가 청소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시면 항상 나를 보시면 "어이구 이쁜 총각왔네~" 하시면서 나를 칭찬하시고 가셨다. 그 할머니의 칭찬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고 더 열심히 봉사를 하게 되었던 거 같다.
이런저런 일들과 함께 48시간을 채웠다. 처음엔 봉사시간을 다 채우게 되면 매우 기쁠 줄 알았지만 이상하게도 기쁘다는 마음은 들지 않았다. 그래서 봉사시간을 다 채우고 나올 때 겨울방학 때 다시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왔다. 나는 첫 번째 소감문을 쓸 때는 마지막 소감문은 어떻게 써야할지 도통 감이 오질 않았다. 하지만 48시간을 다 채우고 난 후 지금 이 시점에서는 느낀 점도 많고 배운 것도 많았다. 봉사가 마냥 짜증만 나고 귀찮은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아르바이트와는 비교 할 수 없는 값진 경험, 가치 있는 경험이 되어 앞으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믿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원래 처음 가지고 있던 생각은 나의 부모님이 나중에 내가 보살펴 드려야 할 때가 오면 내가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내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나 자신에게 실망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나선 자신감이 붙었다 누구보다 잘 보살펴 드릴 수 있고 꼭 내 부모님이 아니더라고 모든 분들을 똑같이 내 어머니 아버지처럼 보살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나에게는 갚진 교훈을 주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봉사가 끝났다고 해서 이제 안가야지 이런 마인드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시간이 돼서 기회가 된다면 가서 봉사를 할 것이다.그때도 우리의 얼굴을 기억해 주시고 반겨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인해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뀌고 내가 나중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많이 배운 것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매주 토요일,일요일마다 가다보니 이제 우리가 언제 오는지 아시고 그때가 되면 더 반겨주시던 할아버지 할머님께 너무 감사하다. 할아버지 덕분에 마음도 따뜻해지고 한번이라도 더 말붙여 드리고 그 소리에 기분 좋으신 할아버지는 해맑게 웃어주시고 그렇게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 동안 다니던 정인지 우리가 가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 하고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시고 목적은 봉사시간을 위해 다녔지만 여기서 얻어가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참빛요양원을 다니기 전에는 겁부터 났다. 내가 저기 가서 말동무가 잘 되어 드릴 수 있을까? 처음에는 내가 먼저 겁나서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하지만 말도 먼저 걸어주시고 웃어주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에게 힘이 돼서 더 열심히 도와드리고 말동무가 되어드리곤 했다. 손주처럼 챙겨주시던 할머니, 할아버지 내가먼저 챙겨드렸어야 되는데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받고 돌아온 느낌이다.
점심식사 후 오후부터 간식을 나누어드리면서 치매로 고생하시는 어르신께 직접 먹여드리는데 내손을 꼭 잡으시며 "손이 참 따뜻하네" 하시며 웃으시는데 함께 웃으면서도 코끝이 시큰거림을 느꼈다. 나의 작은 도움이 어르신께 많은 행복을 드릴 수 있다 생각하면 나의 몸의 피곤함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노인의 모습은 곧 나의 모습이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는데 이곳에서 봉사를 하면서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몸으로 이해할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어르신들과 재미있는 얘기도 나누고 했었는데 그 중 떠오르는 일화는 어떤 할아버지께서는 게임기를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냐고 물으신 할아버지가 계셨다. 이유를 여쭤보니 손자가 중학교 1학년인데 매일 친구집에서 하는 게임 때문에 집에 10시 넘어서 들어온다고 걱정을 하시면서 집에 게임기하나 사놓으면 집에 일찍 들어올까 싶어서 게임기 하나 사놓고 싶다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이 나서 약간 찡한 마음이 들었다. 시골만 내려가면 항상 우리가족을 반갑게 맞이하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또 항상 아버지께서 시골에 내려가지하시면 가기 싫다하는 내 모습이 창피했었다. 또 어떤 할머니께선 내가 청소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시면 항상 나를 보시면 "어이구 이쁜 총각왔네~" 하시면서 나를 칭찬하시고 가셨다. 그 할머니의 칭찬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고 더 열심히 봉사를 하게 되었던 거 같다.
이런저런 일들과 함께 48시간을 채웠다. 처음엔 봉사시간을 다 채우게 되면 매우 기쁠 줄 알았지만 이상하게도 기쁘다는 마음은 들지 않았다. 그래서 봉사시간을 다 채우고 나올 때 겨울방학 때 다시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왔다. 나는 첫 번째 소감문을 쓸 때는 마지막 소감문은 어떻게 써야할지 도통 감이 오질 않았다. 하지만 48시간을 다 채우고 난 후 지금 이 시점에서는 느낀 점도 많고 배운 것도 많았다. 봉사가 마냥 짜증만 나고 귀찮은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아르바이트와는 비교 할 수 없는 값진 경험, 가치 있는 경험이 되어 앞으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믿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원래 처음 가지고 있던 생각은 나의 부모님이 나중에 내가 보살펴 드려야 할 때가 오면 내가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내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나 자신에게 실망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나선 자신감이 붙었다 누구보다 잘 보살펴 드릴 수 있고 꼭 내 부모님이 아니더라고 모든 분들을 똑같이 내 어머니 아버지처럼 보살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나에게는 갚진 교훈을 주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봉사가 끝났다고 해서 이제 안가야지 이런 마인드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시간이 돼서 기회가 된다면 가서 봉사를 할 것이다.그때도 우리의 얼굴을 기억해 주시고 반겨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인해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뀌고 내가 나중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많이 배운 것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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