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51519/이민경/아름답고 순수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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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학부 151519 이민경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아동봉사기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봉사활동도 하면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과목이 있다고 해서 자원봉사론을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봉사를 해왔던 아동봉사기관에서 봉사를 하려고 했지만 새로운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교육봉사를 할 수 있는 곳에 찾아갔고 저는 월요일마다 방과 후 초등학교2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가 아동청소년이기도하고 처음으로 해보는 교육봉사였기 때문에 설렘반 긴장반 으로 봉사하는곳 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봉사기관에 도착을 하였고 봉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일은 숙제하는 것을 도와주고 아이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하며 중간에는 간식도 챙겨주고 그림도 그려주며 체육시간에는 다치지 않게 보살펴주고 아이들이 집으로 간 후에는 시설을 청소하는 등 담당선생님의 보조역할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제 막 기어 다니는 신생아들이나 2살 3살 아이들을 돌봐주는 봉사만 해봤기 때문에 처음에는 교육봉사가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봉사를 갔던 날은 그저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초등학교2학년 아이들은 생각보다 어른스러웠고 자기주장이 강해 저의 말을 듣지 않거나 무시하였습니다. 아이들 중에서는 수업을 잘 못 따라오는 아이, 학습의욕이 없는 아이, 우는 아이, 말대꾸하는 아이들이 있었고 그 아이들을 보면서 괜히 이곳으로 봉사왔나? 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적응 하는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첫 번째 날 너무 고단하고 힘들었던 저는 봉사를 가기가 싫었고 안본지 6일이나 됬기때문에 아이들이 저를 어색해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저를 어색해 하거나 어려워하지 않고 친근감 있게 대해주었고 먼저 다가와주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아이들 덕분에 저도 마음을 열기 시작하였고 아이들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었으며 단순하게 30시간만 채우려고 봉사활동을 가려고했던 제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이제부터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쳐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문제 푸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도움을 주려고 다가갔지만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 하려고하는 모습을 보고 저보다 한참 어린 아이인데 뿌듯하기도 하고 배울점이 많다는 것도 느끼고 어려운문제가 있으면 포기해 버리는 제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세 번째로 봉사를 간 날에 저를 유독 잘 따르던 여자 아이가 저를 보자마자 선생님 보고싶었어요 선생님이 제일 좋아요 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말을 들은 저는 그 여자 아이를 꽉 껴안아주면서 선생님도 보고싶었어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먼저 표현해준 그 아이에게 너무 고마웠고 아이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주지 않는 것 같았는데 그말을 들은 저는 자신감도 조금 생기고 아이들한테 최대한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봉사 활동을 하면서 저는 더 활기차지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을 돌보고 놀아주고 가르쳐주고 청소하다 보면 힘들긴 하지만 오히려 기쁘고 보람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살면서 처음으로 교육봉사를 해본 것 이였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저는 인내심과 끈기를 배울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할것이고 작은 관심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이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고 자원봉사론이 끝나도 이곳에서 계속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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