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미용학과 / 141757 / 정회진/ 나를 생각하게 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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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입학하여 봉사이수과목을 들으며 작년과 올해 봉사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봉사'라는 명목보다는 '학점'이라는 명목이었고 하고 나서도 '보람'을 느끼기 보다 '한숨'을 쉬게 되었다. 그만큼 나는 머리로만 봉사는 좋은 것이다 남을 돕는 좋은 활동이다 라고만 생각했었다. 실상 명분찾기에 급급했고 짜증 내기에 바빠 '봉사'를 마음으로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바쁘고 힘들어서 더 느끼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가 아닌 10시간 20시간 30시간을 차차 채워 나가다 보니 짜증보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되었고 학점보다는 나를 기다리는 친구들이 생각났다. 특히 숙희라는 친구가 가장 나를 바꾸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가는 날마다 우리를 반겨주며 밝게 웃는데 문득 이 친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 이 친구들을 돕고 같이 지내면서 내 머릿속에 자리 잡았던 편견들이 많이 달라지게 되었다. 지나가는 장애우들만 보아도 움찔 움찔 했던 내가, 봉사하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깜짝 깜짝 놀라 실례를 범하기도 했던 내가 이제는 먼저 다가가 친구처럼 이야기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그저 조금 특별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이제는 전의 나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봉사를 추천해 주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된다. 또 이렇게 봉사를 하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었다. 나를 부족함 없이 낳아주신 엄마께도 또 큰 사고 없이 잘 지켜봐주신 아빠께도, 나를 생각해주는 모든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봉사'의 참뜻과 마음가짐을 알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 이였고 앞으로도 봉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던 것 같다. 또한 내 머릿속에 봉사의 영향이 확실한 존재감을 가지게 되어 학점이 아닌 마음을 명목으로 봉사 할 수 있게 된것 같아 기쁘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봉사'의 참뜻과 마음가짐을 알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 이였고 앞으로도 봉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던 것 같다. 또한 내 머릿속에 봉사의 영향이 확실한 존재감을 가지게 되어 학점이 아닌 마음을 명목으로 봉사 할 수 있게 된것 같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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