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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 자원봉사론을 수강하게 되어, 자원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해 집 근방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 주말봉사신청을 했다. 그곳은 주택가에 위치한 교회 밑에 있었다. 그리고 첫날 갔었을때엔, 책을 라벨링하느라 도서관장님과 함께 라벨링을 했다.



첫날은 도서관을 닫고 했기에 다른 사람들을 못 만났었고, 그 후엔 교회에 나온 아이들과 부대끼며(...) 봉사 시간을 지냈다. 라벨링 작업을 할때엔 지루해서 계속 시계만 보게 되었는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같이 지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내게 되어 예정했던 시간보다 더 오래 있게 되었었다.



사회봉사를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사회봉사는 생각보다 더 쉽고, 마냥 어렵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심어준 계기가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