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공학과/114329/김선영/뜻깊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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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을 하면서 봉사를 해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친구들과 단체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친구들과 같이 봉사 활동할 곳을 찾던 도중 참빛 요양원이라는 곳을 찾았다. 고등학교 생활 때 첨단에 있는 보훈요양병원에서 봉사 경험이 있어서 요양병원이라는 곳이 낯설지 않았다. 친구들과 같이 참빛 요양원에 봉사를 하러 왔는데 우리보다 먼저 좋은일을 하고 계신 자원봉사자들과 참빛 요양원 직원분들이 환한 미소로 우리들을 반겨주셨다. 처음 우리에게 주어진 일은 1층부터 5층까지 병실과 복도를 청소를 부탁을 받았다. 우리는 처음이곳에 와서 청소도구 위치가 어디 있는지 잘 몰라 1층에 계시는 요양원 직원분에게 청소도구 위치를 물어보았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줘서 쉽게 청소도구를 찾을 수 있었다. 청소 도구함에는 청소기와, 대걸레, 손걸레 이렇게 있어서 각자 파트를 정하여 한 층씩 번갈아가면서 청소를 아래로 하였다. 1층에서 내가 청소기를 집었다 1층은 간단하게 복도와 사무실과 출입문만 하면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청소기 전원 플러그가 짧아서 청소기를 이동하면서 전원플러그도 같이 이동시켜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2층에서는 1층과 다르게 멀티콘센트가 길게 있어서 청소가 수월할 줄 알았는데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청소기를 돌리면 소리가 커 어르신들 쉬시는데 방해가 되는게 아닌가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청소를 해야 돼서 걱정을 뒤로하고 청소기를 돌려봤다. 그런데 의외로 걱정과 다르게 어르신들이 청소를 잘 한다고 칭찬을 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2층 청소를 생각보다 빨리 끝이 나서 3층으로 올라가 청소 파트를 바꿔서 청소기가 아닌 대걸레를 집었다. 청소기는1대 밖에 없고 대걸레는2개가 있어서 청소기보다 수월하게 청소를 하였다. 이런 식으로 4층까지 청소를 끝내고 생각보다 힘들고 더워서 좀 쉬다가 5층으로 올라가서 빨리 청소 마무리를 짓고 쉬려고 소파에 앉았는데 어떤 할머님께서 휠체어를 우리쪽으로 끌고 오셔서 바퀴 좀 닦아 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닦아 주는데 할머님께서 예쁜 학생들이 닦아주니까 바퀴가 반짝거린다고 해주셔서 뿌듯했다 다 닦아드리고 소파에 앉아 쉬고 있는데 직원 한 분이 봉사하느라 고생했다고 요구르트를 주셨는데 요구르트 맛이 봉사를 끝내고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이렇게 보람차게 처음 주어진 일을 끝 이나고 두 번째 우리에게 주어진 일은 어르신들이 가끔 요양원 밖을 나오셔서 주위를 산책하시는데 낙엽이랑 잡초가 있으면 지저분하고 보기 안 좋아 요양원 직원분께 치워달라고 부탁했나 보다 그래서 요양원 직원분이 우리에게 잡초 뽑기랑, 낙엽 치우는 일을 부탁하셨다. 우리는 장갑과 낫, 호미, 빗자루 등등 도구를 가지고와 군대 추억을 떠올리며 각자 도구를 들어 작업을 하였다. 나는 낫을 들어 돌 위에 있는 잡초를 뽑고 펜스를 넘어온 덩굴을 낫으로 잘라도내고 돌 밑으로 잡초들을 떨어뜨렸다. 잡초를 다 뽑고 바닥에 있는 뽑은 잡초와 낙엽을 빗자루로 쓸어서 한 곳에 모아 비닐에 담아서 요양원 옆에 있는 공터에 버리고 일을 마무리 짓나 싶었는데 직원분이 요양원 옆이랑 뒤쪽도 잡초 좀 뽑아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옆이랑 뒤쪽까지 하고 끝이 났다. 아직 봉사가 끝은 아니지만 이번일을 통해 봉사할 때 만큼은 마음에서 우러나 봉사를 하는 것이 더욱 뜻 깊고 뿌듯한 봉사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봉사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봉사를 많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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