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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692/임태인/한결같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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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태인
댓글 0건 조회 781회 작성일 15-06-1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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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인,151692,사회복지학부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자원봉사를 한 후 감상문을 써봅니다.

저번에 쓸 때 제목을 제가 봉사를 하고 감상문을 쓰는 건 나비가 날개 짓 하듯이 아주 조그만 일이지만 그 작은 날개 짓으로 생긴 바람이 커지고 커져서 태풍이 되듯이 제 감상문을 읽고 많은 분들이 봉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에 나비효과라 제목을 정하였습니다.

이번 감상문의 제목을 어떻게 할지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이번학기에 자원봉사론이란 좋은 교양수업을 계기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학점을 채우기 위해 했던 것 이고 다음 학기부터 지금과 달리 잘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잃어버릴 것입니다.

전 그래서 1학기를 끝으로 자원봉사를 지금과 달리 대충대충 하는 것이 아니라 방학,2학기에도 봉사를 꾸준히 적극적으로 자원봉사를 하자는 의미에서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제목을 정했습니다.

지금부터 1학기 중반부터 1학기 말까지 제가 어떤 봉사를 했는지 무엇을 느끼고 앞으로의 포부 및 다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주로 했던 봉사는 시각장애우 분들이 거주하시는 기관에 가서 시각장애우분들이 운동을 하실 수 있도록 그분들을 이인용자전거의 뒤에 태운 후 기관일대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운동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 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자원봉사자 분들과 정말 어색했지만 여러 번 나가니 여러 번 뵈니 그분들도 저의이름을 알게 되셨고 저도 그분들의 성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나갔을 때에는 정말 어색해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그랬지만 여러 번 나가니 반가워하시며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일단 이 봉사를 하면서 가장 큰 혜택을 본건 다른 자원봉사자 분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항상 같이 자전거실에서 이인용자전거를 운동장으로 함께 옮겼고 각자 봉사활동 할 때 입는 조끼를 입고 장갑을 끼고 자전거모를 쓴 후 모두 다 같이 출발 전 파이팅을 외친 후 출발하였습니다.

기관근처에 강이 흐르는데 한강에 있는 자전거도로처럼 정말 엄청난 거리의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하루는 승촌보 쪽으로 가고 하루는 담양 쪽으로 가며 두 곳을 번갈아가며 완주하였습니다. 정말 처음에 출발할 때는 기쁜 마음으로 출발하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저로써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하고 다시 기관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항상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힘들 걸 안 운영진분들께서는 항상 저희가 힘을 내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빵과 음료수 같은 간식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자전거타면서 간식 먹는 게 정말 큰 힘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자전거 타는 건 정말 힘들지만 결국 목적지에서 기관으로 돌아오면 정말 그 기분을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너무 뿌듯합니다.

이것 때문에 여태까지 이 봉사를 한 거 같습니다.

저희는 기관에 도착한 후 항상 서로도와 자전거와 조끼,헬멧,장갑 및 기타기구들을 정리하였고 기관내의 회의실에 들어가 그날 라이딩에 대한 피드백을 하였습니다.

날마다 피드백을 하였기에 지금 이렇게 자원봉사자 분들과 친해진 거 같습니다.

피드백을 하면 마침내 봉사가 끝났고 항상 바로 집으로가 목욕하면서 힘들었지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중,고등학생 때는 그냥 시간 채우기 위해 아무런 기관에 가서 봉사를 하였고 1년에 10시간을 하는 등 정말적은시간 봉사를 하며 비적극적이고 자발적이지 못한 봉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어서 하였던 이번봉사는 제가 포털사이트에서 주의 깊게 제가 잘 할 수 있는 봉사를 찾아보고 우연히 이 봉사를 알게 되었고 정말 재밌게 봉사활동을 하였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1년에 10시간 같은 적은시간의 봉사가 아닌 3개월 정도 만에 30시간을 넘게 하며 정말 봉사다운 봉사를 한 거 같습니다.

자원봉사자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끝나고 회식도 자주하여서 인맥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거 같습니다.

또 항상 자전거를 타면 혼자 여러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가 이번 주는 어떻게 보냈고 다음 주는 어떻게 보낼 것이며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니 일주일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은 보통 대학생활하면서 운동할 기회를 갖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이 봉사를 하면서 저는 평소에 충분하지 못했던 운동량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 분들 중에 어른 분들이 많으신데 인생에 대한 여러 조언도 듣고 자원봉사를 하며 한층 더 제자신이 성장하게 된 거 같습니다.

1학기 내내 자원봉사를 하며 1학기란 시간을 뜻 깊고 보람 있게 보낸 거 같습니다.

2학기에도 지금과 같이 적극적으로 여러 분야의 봉사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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