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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작업치료학과/141359/김지영/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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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영
댓글 0건 조회 571회 작성일 15-06-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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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언급했듯이 나는 학교와 더 가까운 남구장애인 복지관의 봉사를 하러 갔다.
처음 가는 순간 맞이하는 복지관의 직원 분들의 웃으며 반겨주시는 인상이 아직도 깊다.
아직 완벽히 갖추어져있지 않은 시설과 직원분들 그리고 우리 또한 그 곳의 첫 자원봉사자라는 말에 기쁘고 의미 있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하게 되었다.
그만큼 새로운 곳에서 만남을 가지며, 설렘을 가지며...

이제 설립된 장애인 복지관이라 미흡하고 우리의 손이 가야되는게 많았다. 그 곳에서는 많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예정하고 계획중이였다. 그 단계에 우리가 봉사하게 되어 도움 되고자 들어 간 것이다.
첫날에는
맨 먼저 장난감 도서관이라는 복지관 이용시설에 있어서, 바코드 문서작업을 하였다.
책과 장난감에 하나하나 대여할 수 있도록 바코드를 만드는 것 이였다.
난생 처음하는 바코드생성 작업 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식할 수 있도록 문서를 만드는 것 이였다. 평소에 타자를 많이 연습해둔게 이 곳에서 실력발휘를 하는 것 같아 뿌듯하였다.
빠른 작업에 칭찬도 받았다. 이 복지관에 나의 흔적이 하나 남게 되었다.
내 이름이 따로 써진 것은 아니지만, 나만 아는 것. 그래도 볼 때마다 감회로울 것 같다.
앞으로의 복지관 시설을 이용하려는 아이들, 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겠지?
그리고, 문서작업의 기술이 하나 더 늘게 된 계기라 좋았다.
그 뒤로
이 곳에서의 약 수십시간동안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억남는 프로그램은 당연히 장애인들과 함께한 활동들이다. 그중 몇 개를 말해보자하면
매주 수요일마다 복지관 프로그램 첫 시작인 지적장애인분들과 함께 '풋살교실' 이라는 프로그램의 보조로서 일 하게되었다. 나잇 대가 조금 있으신 지적장애인분들과 함께 축구 비슷한 풋살이라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진행하시는 분을 도와 장애인분들 곁에서 장애물넘기기 가벼운 몸풀기 등을 도와드리고 함께 공을 주고 받으며 뛰면서 직접 일대일로 장애인분들과 함께하였다. 경기를 뛰면서 생기는 협력과 장애인분들께 갖춰야 되는 예의를 배우게 된 직접적인 계기였다.
그리고 또 한번은 초등학생의 지적,신체장애인과 함께하는 ‘다함께차차차’라는 프로그램도 했다. 그때 내 파트너 였던 여자아이가 생각난다. 그 아이는 왼쪽다리가 불편하여 왼쪽으로 해야 하는 행동들을 다 하지 못 하였다. 그때마다 속상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들어 불편하였다. 그래도 옆에서 파트너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이렇게 불편한아이가 있으면 남들과 똑같이 대해주고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정상쪽을 한번 더 사용하도록 유도하였다. 그 아이도 씩씩하게 잘 따라 해줘서 좋았다.

어떻게 보면 짧으면서도 긴 몇십시간 동안 복지관 선생님들과 정이 많이들었고,
그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났던 장애인분들도 잊지 못할 것 같다.
비록 이렇게 자원봉사론이라는 교양을 통해서 처음시작하게 되었다지만,

앞으로는 스스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 라는 마인드와
작업치료사로서 갖춰야할 인성이나 태도 말솜씨가 직접 장애인분들과 맞닿게되니 자연스레
길러지게 된 뜻깊은 봉사활동이 아니였나 싶다.
첫발걸음인만큼 앞으로도
베풀며 조금이나마 힘이되어야 겠다는 마음 변치않아야 겠고, 꾸준한 봉사자가 될 것 이다라고 이 교양을
마치며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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