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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598/홍세린/아이들과의 행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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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세린
댓글 0건 조회 760회 작성일 15-06-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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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홍세린/151598



아이들과의 행복했던 시간



처음에는 쉬울것만 같던 30시간이였는데 막상 봉사를 가보니 매주 봉사를 간다는것이 어렵다는걸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빨리 30시간이 빨리 채워지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아이들이 지내는 곳이라 덥기도 하였고, 평소에 봉사자들이 아이들이 울면 계속 안아주기만 하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자원봉사자들만 보면 안아달라고 많이 울었다.아직 아이들을 잘 보살피는 방법을 잘 몰랐던 나는 금방 지치고 힘들었다. 매주 금요일마다 봉사를 가는데 금요일 마다 동화구연 선생님께서 오신다. 동화구연 선생님이 땀 흘려가시며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그 잠시나마 아이들과 함께하는것도 힘들어 하는 나의 모습을 되달아 보며 반성하게 되었다. 고등학생때는 꾸준히 가는게 아니여서 아이들 이름도 제대로 외우지 못해서 이름도 불러 주지 못했는데 대학생이 되고, 이 수업을 통해 그곳에 꾸준히 봉사하게 되어 아이들 이름도 외워 아이들에게 더 친근감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그러다보니 아이들도 나를 기억해주었다.또한 장난감가지고 아이들과 놀았는데 어린나이임에도 저에게 가지라고 나눠주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

금요일 뿐만 아니라 월요일에도 봉사를 갔는데 그때는 동화구연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놀이방에 가서 노는 시간이였다.사촌동생들과 놀이터에서 같이 논적은 있어도 이렇게 많은 아이들과 함께 가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다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지만 걱정과 달리 아이들과 말을 잘 따라주고 재밌게 놀아 주어서 나 또한 아이들과 잘 놀았던거 같다. 강당에서 아이들에게 간식을 준후 다시 올라갔더니 벌써 갈시간이 되었다. 매번 봉사할 때마 갈 시간이 되어 방을 나가면 아이들이 가지말라고 우는데 항상 그때가 가장 힘들고 슬펐던거 같다.

그리고 아이들 건강검진하는 날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봉사하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신생아 있는 방에도 들어가보았다. 그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

이 수업을 통해 봉사를 꾸준히 가서 얻은 것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잠깐 그 아이들과 노는것인데 힘들고 그만 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생각도 많이들었고 엄마가 어린이집을 하시는데 지금까지는 엄마가 힘들어 하실때 별 생각안했는데 엄마가 고생하시는것도 알게되었다.

또한 단순한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봉사를 가는것이 아닌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힘들긴 하겠지만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수 있고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나에게도 도움이 된것 같다.

30시간을 다 채웠지만 단순히 수업만이 아니고 앞으로도 봉사 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봉사를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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