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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106/이혜빈/꾸준함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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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빈
댓글 0건 조회 694회 작성일 15-06-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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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 151106 이혜빈 입니다.



저번 봉사와 같이 이번 봉사도 저는 꾸준히 아동봉사기관에서 봉사를 하였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봉사의 시작은 아이들의 빨래널기와 개기였습니다.

처음에는 귀저기 개기, 아이들 옷 널기 등 쉬운 일부터 시작했는데 지금은 꾸준히 봉사를 하다 보니 좀 더 고난도로 빨래를 연령대별로 정리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그만큼 담당 선생님이 나를 기억해주시고 믿어주시구나 생각하게 되어 뿌듯하고 기분 좋게 봉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봉사를 하면서 기억 남았던 일은 이 봉사를 시작한 날 들어간 방에 기회가 있어 아이들과 또

만나게 되었다. 처음 봤을 때는 기어다니는 것 밖에 못하던 아이가 걸음마를 하면서 서툴게 걷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하루하루 성장이 빠르구나 느낄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서툴게 걸으면서 나한테 걸어와 안기는 모습을 보고 너무 사랑스럽고 뿌듯했던 일이 생각난다.

봉사자들이 모여 있을 때 이 기관 팀장님이 기관에 대해서 설명을 해줄 때 여기 기관은 일시보호소이기 때문에 저번 주에 봤던 아이들이 없는 경우가 있어 특히 한 아이에게 애착을 가지는 봉사자가 많이 힘들어하고 슬퍼한다는 말을 해줬던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그때 그 말을 듣고 나는 평정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봐야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이주 전에는 방에서 나와 같이 놀았던 아이가 이제 이 기관에 없다는 것을 알고 티는 못냈지만 뭔지 모를 감정에 울적해지고 그 아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잠깐에도 정이 쌓였는지 많이 아쉽고 평정심을 가지고 있다 생각했는데도 이별에는 많은 감정이 생기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저번 봉사 때도 그렇고 고등학교 시절 때 봉사했을 때도 들어가지 못했던 방을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하고 설렘을 안고 들어갈 수 있었다.

첫 번째 방은 이 기관에서 두 번째로 연령대가 낮은 방이었다. 개월 수가 4~7개월 되는 아이들이다보니 걷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혼자 앉지 못해서 받쳐줘야 하는 아기도 있는 만큼 많이 어린 아기였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가 있어 나를 포함해 같이 들어간 봉사자들이 품에 안고 있었는데 아기들의 성장 발달을 위해 안고 있는 것보다는 활동적으로 놀아달라고 부탁하셔서 봉사가 끝나고 봉사자들이 돌아가면 이미 손이 타서 다섯 명 정도 되는 아이들을 담당선생님 혼자서 돌봐주기 힘들겠다 느꼈고 개월 수가 얼마 안됐다고 해서 활동적이게 놀아줄 수 없는게 아니라 공이나 색깔 컵을 가지고 같이 놀아 줄 수도 있고 활동적으로 기어다니게 할 수도 있고 벽을 잡고 설 수 있는 아기들도 있어 손을 잡아 줘서 걸음마 연습을 시킬 수도 있다고 판단이 된 후에는 아기들의 발달에 도움이 되게 노력을 한 것 같다.



두 번째도 마찬가지로 처음 들어가 본 방인데 이 방은 이 기관에서 두 번째로 큰아이들의 방이다. 여기 방아이들은 큰 쪽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가 있어서 놀이방에서 같이 놀기도 하고 아무것도 없는 넓은 방에 가서 걷기 연습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즐겁게 봉사를 했다. 놀다보니 아이들이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니 간식을 먹여주는데 음식에 손을 갖다 대면서 장난을 치고 안먹고 돌아다니고 싶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려고 하는데 나는 이런 상황에서 안된다고 말하면 울 것 같고 내 말을 무시할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장난치지 말고 먹어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혼낼 때는 확실하게 말하고 똑부러지게 행동해야되구나 생각했다.

오후 내내 뛰어다녀서 땀 흘렸을 아이들을 씻겨야하는데 봉사자들이 아이들 옷을 벗기면 선생님들이 씻기고 닦아주면 다시 봉사자들이 아이들 옷을 입혀주는데 처음에는 무작정 벗길려고 하다가 옷이 머리에 걸리는 실수 등을 하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머리를 쑥 넣고 팔 부분을 말아 올려 팔을 잡고 한 번에 쑥 넣으면 아이들이 짜증을 안내고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킬을 배웠다.



이번 봉사를 하면서 내가 일 년에 과연 봉사를 얼마나 할까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나마 봉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좋았고 처음에는 내가 혼자 봉사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겁이 나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데 경험을 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혼자 왔다고 말하면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하다고 말을 해주실 때마다 봉사를 더 열심히 다닐 수 있게 되었던 것 같고 봉사기관 선생님과도 친해지고 한결 편해져서 잊지 못하고 이 봉사를 더욱 꾸준히 다니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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