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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711/최현성/따스한 미소의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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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현성
댓글 0건 조회 571회 작성일 15-06-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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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4달이 지났다.

어느새 봉사 기관 근무하시는 형들과 누나들에게도 인사를 하면서 친해졌다.

초기 봉사 활동을 했을 때 침대 닦는 몸이 힘든 봉사만 했다면 이제는 휠체어를 끌면서 어르신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밖에 생활도 이야기 해드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자식 자랑이나 예전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도 들으며 어느새 따뜻해진 햇살을 받으며 산책도 같이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친해졌다.

또한 수발을 들어드리면서 힘든점도 많았지만 또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봉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열심히 수발을 들어 드리고 약간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은 봉사였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봉사 활동을 한번 갔었는데 거기서는 시각 장애인과 두발 자전거를 타는 다소 위험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이라서 처음에는 같이 못하면서 일단다른 사람과 타면서 연습을 했는데 중간 지점에서 이제 교체를 해서 탔는데 의외로 정말 잘 타시면서 앞 사람만 믿고 탄다는거에 깜짝 놀라면서도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타면서 내리막길은 위험 하니까 이야기 해드리고 오르막길에서는 힘을 더 내야하기 때문에 구호를 외치면서 열심히 완주를 하였다.

중간 중간에 쉬면서 물을 드리며 이야기를 하는데 불편하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또한 이런 활동에 참여하신 계기를 여쭈어봤는데 시각 장애인이라 해서 자전거도 못 탄다는 무시도 조금 받아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들었다.

또 몇몇분은 이번에 아쉽게도 메르스 때문에 제주도에서 자전거 타기가 취소된 점이 다소 아쉽다고 말씀해 주셨다. 끝나고 나서 같이 뭉친 근육도 풀고 땀으로 젖은 온몸을 보면서 뿌듯했었다.

24km정도 완주 했었는데 같이 힘들때에는 서로 격려도 하면서 영차 영차해서 오르막길도 해쳐나가고 내리막길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날씨 좋은날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을만한 봉사를 하니까 친구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었다. 나중에 또 봉사활동을 가게 된다면 친구들과 이런 봉사 활동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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