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41773/김석우/나의 원동력, 친절 그리고 웃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석우
댓글 0건 조회 564회 작성일 15-06-11 16:55

본문

며칠 후면 1학기가 끝나게 된다. 이번 학기에는 자원봉사론을 듣게 된 게 꽤 유익한 거 같다. 사실 사회복지학부에 있어도 1, 2학년들은 이론공부에 치중하게 된다. 공부, 학점, 시험, 술자리, 대인관계 등 우리에겐 봉사활동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어제도 자원봉사론 종강 시간에 특강을 듣는데 우리는 분명 1년에 30시간을 채우기도 힘들다. 하지만 1학기 만에 30시간을 채운다는 것은 분명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현재 광주광역시 남구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서구지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중이다. 분명 힘들고 고되었다. 30시간을 채우기 위해서만 하는 봉사, 정말 그 의미를 찾기는 힘들었고 재미도 있지 않았다. 그곳의 일은 책자 배포, 그리고 자석 붙이기, 책자 포장, 등 육체적인 작업을 해야 하는 작업이다. 그러나 한번 두번 봉사활동을 나가다 보니 점차 익숙해지고, 그곳 분위기에 어울려 신나게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이 봉사는 30시간을 채우기 위해 하는 봉사가 아니게 되었다. 그 이유는 그곳의 장애인분들의 친절함과 밝은 웃음, 그리고 자원봉사자들 간의 친목과 센터의 선생님들이 친절하셔서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을 하며 지치기도 하지만 장애인분들의 밝은 미소와 성실한 모습을 보면 덩달아 힘이 났다. 그렇게 한 달 두 달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어느새 6월이 되어있었고, 나란 사람을 기억해준 분들도 계셨다. 그 즐거움은 일의 피로와 무더운 날씨를 헤쳐나가게 해주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 학기, 자원봉사론을 통해 좋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나에게 봉사활동의 의미와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지속해서 하고 싶다. 보람찬 한 학기가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