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51517/정윤경/끊이질 않는 봉사자들을 웃음으로 맞이해주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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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윤경 / 학과(부): 사회복지학부/ 학번:151517
중간 감상문을 적으면서 적은 일이였지만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게 너무나 큰 행복이었습니다. 이후에도 변함없이 꾸준히 일주일에 한번은 봉사하러 갔습니다.
감상문을 적은 그 후에 저는 아이들과 함께 광천터미널에서 하는 모래놀이와 매직쇼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동차를 타고 가는 길에 들뜬 마음에 엄청 좋아했고, 그런 모습을 본 저도 많이 기뻐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한 아이를 책임지고 봐주라는 복지사의 말대로 한명씩 한 아이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엄청 조용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아이를 맡게 되었습니다. 풍선쇼와 매직쇼를 볼 때에도 가만히 앉아서 집중하여 보았고 그 모습에 저는 많이 예뻐했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집중하면서 보는 게 너무 예뻤기 때문입니다. 모래놀이를 하면서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에 아이가 제 손을 잡고 모래로 같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앙증맞은 손으로 아기자기한 손으로 저의 손을 잡고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아이가 저를 의지한다는 모습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또 믿음직했습니다. 그 아이는 분명 커서도 아주 좋은 사람이 될 거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매직쇼가 다 끝나고 나서 저희는 아이들 간식을 먹이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는 제 품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날 하루 아이에게는 엄청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아이가 제 품에서 잠을 자면서 저는 느꼈습니다. 아이는 엄마같은 품이 있어야 하고, 엄마같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면서 저는 엄마에게 많이 감사해야하고 또 감사해야한다는 것을 이 아이를 통해 많이 느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봉사를 간다는 점이 많이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는 11개월 아이들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름이라 매우 더우니 시원하게 해 놓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은 온도에 많이 민감하여 장판을 틀어 놨다는 점이 참 신기했습니다. 확실히 아이가 느끼는 온도와 성인이 느끼는 온도는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거기서 아이들은 막 잠에서 일어나 짜증을 부릴 때였습니다. 많이 배도 고프고 대소변도 했을 터인데 저희를 보자마자 방긋방긋 웃어주는 모습에 저는 귀여웠습니다. 아이를 안을 때 냄새가 나면 대변을 했다는 이유인데 울지도 않고 그저 멀찍이 저를 바라보는 모습에 복지사를 불러 아이의 속옷을 갈아입혀주었더니 많이 좋아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면서 아이가 무얼 원하는지 또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관찰하고, 지켜보았습니다. 장난감을 주면서 아이의 호기심은 대단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사용하는 물건이고, 어떻게 해야 할까? 이렇게 장난감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소통을 마치고 집으로 갈 시간이 되어 갈 때 아이는 많이 울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저는 가슴 한 구석이 아렸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미안했습니다. 저희는 주어진 시간에 하는 봉사자들이기 때문에 아이와 오래 있을 수 없는 점에서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에 갔을 때에는 한 아이가 돌을 맞이하여 돌잔치를 하였습니다. 자기가 생일인지 아는지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몇 명 깬 아이들만 한 아이의 돌잔치에 참여하였습니다. 고깔모자를 씌우고 케이크에 촛불을 키고, 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일인 아이의 돌잡이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떨리는 그 순간에 아이는 연필과, 돈을 집었고 공부로 잘 될 위인이라며 많이 칭찬을 하였습니다. 같이 친구들끼리 케이크도 먹고 같이 노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보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아이의 부모님이 아닌 저희와 같은 봉사자들이 하기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어렸을 때 이 기억이 남는다면 아이에게는 크나 큰 상처가 될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봉사자들과 자기의 첫 생일을 맞이한 것을 알면 마음에 큰 멍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첫 생일에 저희와 축하해줘서 고맙다며 저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그 아이는 훌륭한 아이가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봉사할 때에는 15개월 아이들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들 몇 명은 미열이 있는 상태라서 많이 예민한 상태였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많이 예민해 보여 조심 또 조심히 다가갔습니다. 아이는 많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며 안쓰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날은 동화 읽어주는 날이어서 선생님이 왔었습니다. 아이들이 그것을 알았는지 스스로 일어나서 저희에게 다가와 줬습니다. 그때 그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동화와 인사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일을 여러 번 반복하면은 저절로 아이 혼자 인사 습관을 길러진다고 하여서 놀랬습니다. 또한 거기에 있는 아이들의 이름을 많이 불러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이에게 사랑을 주려면 “○○아, 사랑한다.”라고 말을 해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희 봉사자들은 바로 아이에게 이름을 불러주며 사랑한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그 말의 뜻을 아는지 그저 방긋 방긋 웃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고 귀여운 아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에 기뻐하고, 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아이가 항상 행복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다음에 봉사를 갔을 때에 16개월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아이들은 많이 말을 알아듣고, 걸어 다닐 수 있으며 소통을 조금 할 수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랑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한 장난감을 차지하려고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저희 봉사자들은 그 아이들의 싸움을 말리고 한 장난감으로 같이 놀자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울음이 그치질 않아 다른 것으로 주위를 돌려 울음을 그치게 하였습니다. 또한 다시 그 친구들이 같이 웃으며 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싸움이 났는데도 바로 화해하고 같이 노는 모습에 아이들의 순수함은 저희 같은 어른들이 못 이긴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날은 무척 더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목욕을 하게 되었습니다. 총 10명 정도 되는 아이들이 같이 들어가서 선생님 한분과 같이 하는 모습에 저는 놀랬습니다. 10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목욕시키는 모습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2살인 아이들은 물을 많이 무서워하고 목욕을 안 하려고 하는데 그 아이들은 목욕하면서 많이 웃고, 떠들고 심지어 장난까지 치는 모습에 저는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목욕을 마치자 저희는 아이들의 옷을 갈아입히기 시작하였고, 같이 나가서 놀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목욕을 해서 피곤한지 하나 둘씩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이들을 보며 같이 놀고, 자는 모습에 얼마나 많은 정이 들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사를 갔을 때에 저희는 병원 진료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 2개월인 아이와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엄청 작고 귀여운 아이가 제 품에 안겨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정말 제 팔보다 작았습니다. 조심스레 그 아이를 안고, 천천히 병원 진료를 하러 갔습니다. 아이는 피곤했는지 제 품에서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이 아이는 날 보며 어떻게 생각을 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품에 안겨 잠을 자는데 엄마라고 생각을 할까?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작고 어린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병원 진료를 마치고 나서 어린 아이를 다시 방으로 옮겨주고 저희는 12개월이 된 아이의 돌잔치를 또 하게 되어 그 방으로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같이 생일 축하해주고, 돌잡이를 하였습니다. 아이가 생일이여서 피곤했는지 돌잔치가 끝나자마자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머지 아이들과 함께 놀이방에 가서 놀아주었습니다. 몇 명은 막 일어났는지 예민한 상태였습니다. 계속 안아달라고 하고 울어서 저는 아이를 장난감으로 놀게 해주고 달래주었습니다. 그렇게 놀게 해주더니 뚝 그치고 방긋방긋 웃으며 많이 저랑 놀아주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같이 놀다가 저희가 갈 시간이 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아는지 아이들이 많이 울고, 가지 말라며 저희를 따라왔습니다. 그 모습에 저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울면서 저를 따라 오는 모습에 가는 제가 미웠습니다.
자원봉사론의 봉사는 이렇게 끝이 났겠지만 봉사를 통해서 저는 아이에게 항상 행복함을 주고 싶으며 기쁨을 주고 싶은 봉사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 봉사를 계속 할 것이고, 아이와 함께 놀아주고, 아이를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 주고 싶습니다. 아이의 웃음이 끊이질 않도록 또 봉사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도록 만들고 싶은 제가 되고 싶습니다.
중간 감상문을 적으면서 적은 일이였지만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게 너무나 큰 행복이었습니다. 이후에도 변함없이 꾸준히 일주일에 한번은 봉사하러 갔습니다.
감상문을 적은 그 후에 저는 아이들과 함께 광천터미널에서 하는 모래놀이와 매직쇼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동차를 타고 가는 길에 들뜬 마음에 엄청 좋아했고, 그런 모습을 본 저도 많이 기뻐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한 아이를 책임지고 봐주라는 복지사의 말대로 한명씩 한 아이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엄청 조용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아이를 맡게 되었습니다. 풍선쇼와 매직쇼를 볼 때에도 가만히 앉아서 집중하여 보았고 그 모습에 저는 많이 예뻐했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집중하면서 보는 게 너무 예뻤기 때문입니다. 모래놀이를 하면서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에 아이가 제 손을 잡고 모래로 같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앙증맞은 손으로 아기자기한 손으로 저의 손을 잡고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아이가 저를 의지한다는 모습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또 믿음직했습니다. 그 아이는 분명 커서도 아주 좋은 사람이 될 거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매직쇼가 다 끝나고 나서 저희는 아이들 간식을 먹이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는 제 품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날 하루 아이에게는 엄청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아이가 제 품에서 잠을 자면서 저는 느꼈습니다. 아이는 엄마같은 품이 있어야 하고, 엄마같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면서 저는 엄마에게 많이 감사해야하고 또 감사해야한다는 것을 이 아이를 통해 많이 느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봉사를 간다는 점이 많이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는 11개월 아이들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름이라 매우 더우니 시원하게 해 놓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은 온도에 많이 민감하여 장판을 틀어 놨다는 점이 참 신기했습니다. 확실히 아이가 느끼는 온도와 성인이 느끼는 온도는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거기서 아이들은 막 잠에서 일어나 짜증을 부릴 때였습니다. 많이 배도 고프고 대소변도 했을 터인데 저희를 보자마자 방긋방긋 웃어주는 모습에 저는 귀여웠습니다. 아이를 안을 때 냄새가 나면 대변을 했다는 이유인데 울지도 않고 그저 멀찍이 저를 바라보는 모습에 복지사를 불러 아이의 속옷을 갈아입혀주었더니 많이 좋아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면서 아이가 무얼 원하는지 또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관찰하고, 지켜보았습니다. 장난감을 주면서 아이의 호기심은 대단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사용하는 물건이고, 어떻게 해야 할까? 이렇게 장난감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소통을 마치고 집으로 갈 시간이 되어 갈 때 아이는 많이 울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저는 가슴 한 구석이 아렸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미안했습니다. 저희는 주어진 시간에 하는 봉사자들이기 때문에 아이와 오래 있을 수 없는 점에서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에 갔을 때에는 한 아이가 돌을 맞이하여 돌잔치를 하였습니다. 자기가 생일인지 아는지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몇 명 깬 아이들만 한 아이의 돌잔치에 참여하였습니다. 고깔모자를 씌우고 케이크에 촛불을 키고, 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일인 아이의 돌잡이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떨리는 그 순간에 아이는 연필과, 돈을 집었고 공부로 잘 될 위인이라며 많이 칭찬을 하였습니다. 같이 친구들끼리 케이크도 먹고 같이 노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보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아이의 부모님이 아닌 저희와 같은 봉사자들이 하기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어렸을 때 이 기억이 남는다면 아이에게는 크나 큰 상처가 될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봉사자들과 자기의 첫 생일을 맞이한 것을 알면 마음에 큰 멍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첫 생일에 저희와 축하해줘서 고맙다며 저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그 아이는 훌륭한 아이가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봉사할 때에는 15개월 아이들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들 몇 명은 미열이 있는 상태라서 많이 예민한 상태였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많이 예민해 보여 조심 또 조심히 다가갔습니다. 아이는 많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며 안쓰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날은 동화 읽어주는 날이어서 선생님이 왔었습니다. 아이들이 그것을 알았는지 스스로 일어나서 저희에게 다가와 줬습니다. 그때 그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동화와 인사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일을 여러 번 반복하면은 저절로 아이 혼자 인사 습관을 길러진다고 하여서 놀랬습니다. 또한 거기에 있는 아이들의 이름을 많이 불러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이에게 사랑을 주려면 “○○아, 사랑한다.”라고 말을 해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희 봉사자들은 바로 아이에게 이름을 불러주며 사랑한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그 말의 뜻을 아는지 그저 방긋 방긋 웃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고 귀여운 아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에 기뻐하고, 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아이가 항상 행복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다음에 봉사를 갔을 때에 16개월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아이들은 많이 말을 알아듣고, 걸어 다닐 수 있으며 소통을 조금 할 수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랑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한 장난감을 차지하려고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저희 봉사자들은 그 아이들의 싸움을 말리고 한 장난감으로 같이 놀자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울음이 그치질 않아 다른 것으로 주위를 돌려 울음을 그치게 하였습니다. 또한 다시 그 친구들이 같이 웃으며 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싸움이 났는데도 바로 화해하고 같이 노는 모습에 아이들의 순수함은 저희 같은 어른들이 못 이긴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날은 무척 더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목욕을 하게 되었습니다. 총 10명 정도 되는 아이들이 같이 들어가서 선생님 한분과 같이 하는 모습에 저는 놀랬습니다. 10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목욕시키는 모습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2살인 아이들은 물을 많이 무서워하고 목욕을 안 하려고 하는데 그 아이들은 목욕하면서 많이 웃고, 떠들고 심지어 장난까지 치는 모습에 저는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목욕을 마치자 저희는 아이들의 옷을 갈아입히기 시작하였고, 같이 나가서 놀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목욕을 해서 피곤한지 하나 둘씩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이들을 보며 같이 놀고, 자는 모습에 얼마나 많은 정이 들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사를 갔을 때에 저희는 병원 진료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 2개월인 아이와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엄청 작고 귀여운 아이가 제 품에 안겨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정말 제 팔보다 작았습니다. 조심스레 그 아이를 안고, 천천히 병원 진료를 하러 갔습니다. 아이는 피곤했는지 제 품에서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이 아이는 날 보며 어떻게 생각을 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품에 안겨 잠을 자는데 엄마라고 생각을 할까?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작고 어린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병원 진료를 마치고 나서 어린 아이를 다시 방으로 옮겨주고 저희는 12개월이 된 아이의 돌잔치를 또 하게 되어 그 방으로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같이 생일 축하해주고, 돌잡이를 하였습니다. 아이가 생일이여서 피곤했는지 돌잔치가 끝나자마자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머지 아이들과 함께 놀이방에 가서 놀아주었습니다. 몇 명은 막 일어났는지 예민한 상태였습니다. 계속 안아달라고 하고 울어서 저는 아이를 장난감으로 놀게 해주고 달래주었습니다. 그렇게 놀게 해주더니 뚝 그치고 방긋방긋 웃으며 많이 저랑 놀아주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같이 놀다가 저희가 갈 시간이 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아는지 아이들이 많이 울고, 가지 말라며 저희를 따라왔습니다. 그 모습에 저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울면서 저를 따라 오는 모습에 가는 제가 미웠습니다.
자원봉사론의 봉사는 이렇게 끝이 났겠지만 봉사를 통해서 저는 아이에게 항상 행복함을 주고 싶으며 기쁨을 주고 싶은 봉사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 봉사를 계속 할 것이고, 아이와 함께 놀아주고, 아이를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 주고 싶습니다. 아이의 웃음이 끊이질 않도록 또 봉사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도록 만들고 싶은 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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