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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41241/강나리/봉사 그리고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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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나리
댓글 0건 조회 822회 작성일 15-06-1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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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141241/강나리/봉사 그리고 경험



벌써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자원봉사론 후기를 적고 있다. 한 학기동안 또 새로운 봉사를 하였고 나는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사회복지학부의 특성상 아무래도 봉사를 많이 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나 역시도 작년에도 봉사를 하였고, 올해도 다른 곳이긴 하지만 봉사를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면 다들 착하다, 좋은 일 한다고 말을 하고, 나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다. 하지만 봉사는 누구든지 마음만 있다면 쉽게 찾을 수 있고 할 수 있다. 또한 봉사는 나의 것을 준다기보다는 나의 것을 함께 나눈다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봉사도 나에게 쉽게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준다.

자원봉사론을 들으면서 봉사를 그냥 학부 특성상 하는 것뿐이 아니라, 조금 더 전문적으로 자원봉사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지금 하는 봉사들은 내가 원하고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장애인 분야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장애인 분야이다. 하나는 발달장애인의 직업 보조를 돕는 봉사활동이고, 다른 하나는 지적장애아동들에게 수화노래를 가르치는 봉사를 한다.

같은 장애인 분야의 봉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직업보조를 돕는 봉사의 장애인들은 발달장애인이고 또한 그들의 직업 보조를 하기 때문에 체력을 쓰는 봉사이다. 그래서 이 봉사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따로 있다.

지적장애아동들에게 수화노래를 가르치는 봉사는 지적장애인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생각하는 것부터, 어떤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어떻게 프로그램을 해야 아이들의 참여유도가 높은지 등을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아이들과의 라포 형성에도 큰 초점을 맞추기에 이 봉사에서도 다른 배울 점이 있다.

봉사와 직장은 다르다. 하지만 적어도 봉사를 하면서 내가 원하는 분야의 분위기도 살필 수 있으며, 내가 생각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경험이 된다. 또한 그 시설의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에게 조언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사회복지의 분야가 아니더라도 자원봉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는 매개체가 되며, 그 외에도 배울 점이 무수히 많다. 봉사의 경험이 많다면 그 봉사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도 마음으로 하는 봉사를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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