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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506/임민우/주고 받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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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민우
댓글 0건 조회 718회 작성일 15-06-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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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임민우/ 학과 : 사회복지학부/ 학번 : 151506



저는 광산구 청소년 수련관 뿐만 아니라 저희 소모임 뚜에이오 의 연계로 굿네이버스와 초록우산에서도 봉사를 하였습니다. 일단 광산구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5.18을 기념하여 5.18 국립묘지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날 날씨는 매우 더웠고 건조하였습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수련관 선생님분들도 매우 민감하였습니다. 저는 나이가 많고 지금까지 배운게 있으니까 5.18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큰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5.18 국립묘지에 5.18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하신분들이 땅 속에 묻혀 계셨고 저는 그분들의 성함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5.18 국립묘지를 광주에 살면서 처음 가보았습니다. 뭔가 인생을 헛 산 느낌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신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아이들 챙기는 걸 소홀히 하였습니다. 제가 아이들보다 더 신기해 하면서 설명해주시는 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묘지 앞에서 5.18을 참배하며 묵념을 해보았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서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5.18국립묘지 관계자 분들이 5.18의 다큐멘터리를 보여주셨는데 보면서 정말 화가 났습니다. 5.18이 저렇게 참혹하면서 사람이 정말 잔인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느낀점들을 아이들과 공유하면서 글로 써보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도 굉장히 많은 것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느낀점을 공유하면서 저와 더 편해졌는지 수련관 선생님들과 똑같이 대해주었습니다. 어색함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편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분수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또 저는 굿네이버스에서 봉사를 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에서 아프리카의 르푸타 라는 아이에게 후원과 편지를 써주는 희망 편지 쓰기 대회를 하였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분류하는 작업을 하였고 편지안의 기부금도 3천원씩 많게는 1만원씩 들어 있었습니다. 100장 정도 분류를 하였고 꾀 많은 돈이 모였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조금씩이라도 성의를 모아준다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돈은 르푸타 라는 아이처럼 아프리카에서 못먹고 사는 아이들에게 전달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기부를 하지 않았지만 이런것들을 분류했다는거에 많은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TM이라는 전화로 후원을 할껀지 물어보는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희망편지 쓰기 대회에서 쓴 편지안에 부모님의 전화번호가 있는데 아프리카에 있는 난민들과 1대1로 결연을 맺어 후원을 해 주실껀지 물어보는 안내전화를 하는 거였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렵고 부끄러웠습니다. 목소리도 부드럽게 해야하고 사투리도 자제하면서 공격적이지 않고 서울사람인척 하면서 전화를 하는 것이 말처럼 쉽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처음 해보는 거였고 많은 설렘이 있었기에 저는 연습 없이 바로 실전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버벅대고 말도 실수하였지만 하면서 배우는 거라고 조금만 하니까 쉽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 봉사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에 이런 봉사도 있다는 거에 놀랐고, 전화를 주면 부모님들이 너무 호의적이라 한번더 놀랐습니다. 어떤 부모님들은 흔쾌히 하신다고 하셨고 어떤 부모님들은 가정사정상 후원을 못하셔서 저희에게 너무 미안해 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전화를 드려 미안하게 만든게 더 죄송하였습니다. 이런 봉사를 하면서 저는 아직 세상은 살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뚜에이오에서 자원봉사자로 연계해주어서 상무지구에 있는 시민공원으로 가서 요즘아동폭력과 학교폭력의 실태를 알려주며 부모님에게 서명을받는 켐페인에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부스 설치를 도와주었고 부스 셋팅, 그리고 인형 탈을 쓰고 아이들에게 거리감 없이 다가가 저희 부스에서 하는 페이스 페인팅, 초록우산 비행기 접기, 보호팔찌만들기 등등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할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인형탈을 쓰니까 아이들이 제가 가기도 전에 먼저 다가와 같이 놀아주었고 저는 쉽게 저희 부스로 유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인형탈을 쓰니까 시야가 너무 좁았고 너무 더웠습니다. 30분 마다 다음 사람과 바꿔 입었지만 너무 덥고 힘이 쭉쭉 빠졌습니다. 저는 인형탈을 안쓰는 시간에는 아이들과 함께 초록우산 마크를 그리고 꿈을 적어 종이비행기를 접는 것을 도와주며 몇 명의 아이들과 친해졌습니다. 아이들이 비행기 접는게 재밌다고 한번 해본 아이들이 계속 해서 와주어서 부스가 되게 바빴습니다. 또한 팻말을 들고 다니며 아동폭력과 학교폭력에 대해 알려주며 부모님들께 서명을 해주길 부탁 하였습니다. 서명을 많이 받진 못하였지만 이러한 사실들을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다시 한번 강조를 해주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제가 인형탈은 처음 써보는 거라 신기하기도 하였지만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봉사를 하면서 처음해보는 일을 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봄으로써 많은 경험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저도 많은 것을 배워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봉사가 앞으로 있게 되면 꾸준하게 참여 하리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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