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41241/강나리/기회는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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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141241/강나리/기회는 만드는 것
나는 사회복지로 진로를 정했을 때부터 장애인분야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1학년 때는 아동쪽으로 봉사를 해서 장애인을 접하는 경험이 얼마 없었다. 그리고 이번 자원봉사론을 들으면서 봉사를 찾기 위해 vms 를 자주 들어갔다. 그리고 vms 에서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도와줄 봉사자를 찾는다는 공고를 보고 바로 연락을 드렸다. 전화 받으신 분은 내게 운동화와 편한 차림으로 오라고 하였다. 뭐 봉사를 하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그저 조금 활동적인 일을 하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내심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리집과 생각보다 멀지않은 지적장애인복지협회를 갔다.
그런데 이게 무슨.. 장애인분들과의 소통도 하고 뭔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함께 배워나가는 그런 봉사를 원했는데, 배달책자를 아파트에 돌리는 봉사를 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번만 하고 바꿔야겠단 생각을 했었다. 내가 생각했던, 배울 수 있는 봉사라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장애인분들과 함께 일을 하기 때문에,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고 차를 기다리고 하다 보니 내가 먼저 함께 일하는 장애인분께 인사를 건넸고 나이부터 시작해서 이 일을 얼마나 했는지, 협회에선 무엇을 하는지 등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 느낀 것은 어떤 봉사를 하던 그 곳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느끼는 것은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내가 만약 이 봉사를 하면서 그저 아무 말 없이 배달책자 배포만 했다면 아마 나는 꾸준히 이 봉사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하고 싶던 봉사를 알고 있었고 이 봉사를 통해 그런 기회를 만들어갔으며, 더 많은 사람들과 복지사분들을 알게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다.
사실 그 봉사를 처음 한 다음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온몸과 다리가 아팠었다. 그러나 그 다음주 봉사 때는 해도 안아팠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싶은 생각도 했다.
그리고 한 주에 사정이 생겨서 한 번 못갔는데 그 다음 주에 가자 협회의 사회복지사선생님들부터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분들까지 왜 저번주에 안왔는지 궁금해 하시고 물어봐주셔서 '아 내가 여기 봉사를 와서 아는 사람이 많이 생겼구나, 내가 봉사를 오지 않으면 기다리는 사람이나 궁금해 하는 사람도 생겼구나' 하는 마음에 조금 기쁘기도 하였다.
항상 봉사가 즐거울 수만은 없다.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정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분야도 있고, 맞지 않는 분야도 있으며, 맞는 분야의 봉사더라도 하는 일에 따라 즐거울 수도 있고, 힘들기만 할 수도 있다. 또한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더욱 힘들수 도 있고,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도 있다. 내가 하는 봉사는 활동이 끝나면 아무래도 활동이 많고 큰 봉사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체력소비가 크고 집에 가면 잠만 자기도 한다. 그래도 내가 그만큼 움직여서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히 보람을 느낀다. 이 보람은 나에게 다시 봉사를 하게끔 한다. 그래서 앞으로도 지금 이 봉사가 아니더라도 무슨 봉사를 하더라도 열심히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는 사회복지로 진로를 정했을 때부터 장애인분야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1학년 때는 아동쪽으로 봉사를 해서 장애인을 접하는 경험이 얼마 없었다. 그리고 이번 자원봉사론을 들으면서 봉사를 찾기 위해 vms 를 자주 들어갔다. 그리고 vms 에서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도와줄 봉사자를 찾는다는 공고를 보고 바로 연락을 드렸다. 전화 받으신 분은 내게 운동화와 편한 차림으로 오라고 하였다. 뭐 봉사를 하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그저 조금 활동적인 일을 하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내심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리집과 생각보다 멀지않은 지적장애인복지협회를 갔다.
그런데 이게 무슨.. 장애인분들과의 소통도 하고 뭔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함께 배워나가는 그런 봉사를 원했는데, 배달책자를 아파트에 돌리는 봉사를 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번만 하고 바꿔야겠단 생각을 했었다. 내가 생각했던, 배울 수 있는 봉사라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장애인분들과 함께 일을 하기 때문에,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고 차를 기다리고 하다 보니 내가 먼저 함께 일하는 장애인분께 인사를 건넸고 나이부터 시작해서 이 일을 얼마나 했는지, 협회에선 무엇을 하는지 등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 느낀 것은 어떤 봉사를 하던 그 곳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느끼는 것은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내가 만약 이 봉사를 하면서 그저 아무 말 없이 배달책자 배포만 했다면 아마 나는 꾸준히 이 봉사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하고 싶던 봉사를 알고 있었고 이 봉사를 통해 그런 기회를 만들어갔으며, 더 많은 사람들과 복지사분들을 알게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다.
사실 그 봉사를 처음 한 다음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온몸과 다리가 아팠었다. 그러나 그 다음주 봉사 때는 해도 안아팠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싶은 생각도 했다.
그리고 한 주에 사정이 생겨서 한 번 못갔는데 그 다음 주에 가자 협회의 사회복지사선생님들부터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분들까지 왜 저번주에 안왔는지 궁금해 하시고 물어봐주셔서 '아 내가 여기 봉사를 와서 아는 사람이 많이 생겼구나, 내가 봉사를 오지 않으면 기다리는 사람이나 궁금해 하는 사람도 생겼구나' 하는 마음에 조금 기쁘기도 하였다.
항상 봉사가 즐거울 수만은 없다.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정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분야도 있고, 맞지 않는 분야도 있으며, 맞는 분야의 봉사더라도 하는 일에 따라 즐거울 수도 있고, 힘들기만 할 수도 있다. 또한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더욱 힘들수 도 있고,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도 있다. 내가 하는 봉사는 활동이 끝나면 아무래도 활동이 많고 큰 봉사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체력소비가 크고 집에 가면 잠만 자기도 한다. 그래도 내가 그만큼 움직여서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히 보람을 느낀다. 이 보람은 나에게 다시 봉사를 하게끔 한다. 그래서 앞으로도 지금 이 봉사가 아니더라도 무슨 봉사를 하더라도 열심히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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