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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512/이지현/웃음이 이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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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현
댓글 0건 조회 695회 작성일 15-05-0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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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151512/이지현



제가 자원봉사론을 수강한 이유는 5주 수업 후 나머지 시간을 봉사시간으로 채우면

된다고 하고 전부터 장기적인 봉사를 하려고 생각했던 터라 신청하게 됐습니다.



저는 아동복지에 관심이 있어서 집주변 아동복지관을 찾아봤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차있어 집에서 조금 먼 소태동에 있는 아동복지관에 매주 목요일 오전에 봉사하기로 했습니다. 이 복지관에는 신생아부터 만 4세미만 아이들이 있고 이 시설에 최대 1년 동안 머물 수 있는 곳입니다.



4월 9일 봉사 첫째 날 떨리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러 갔습니다. 처음 가자마자 종이에 이름과 vms 아이디를 쓰고 아이들의 옷을 널고 계단청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 방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배정된 방에는 6개월부터 10개월 아기들이 있는 방이었습니다. 처음 아기들을 돌보는 것이라 무엇을 할지 몰라 쩔쩔 메며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때 같이 들어간 아주머니 봉사자분의 도움으로 안아서 분유도 먹여주고 여러 가지 색깔 컵으로 놀아주며 잠재우고 끝이 났습니다.



4월 16일 봉사 둘째 날 이번에도 아이들의 옷을 널고 전에 들어간 방에 배정되길 기대 했는데 다른 봉사자분들이 배정되고 원래는 신생아실에는 안 들어가는데 고등학교 학부모 봉사자들이 많이 와서 신생아실에 배정됐습니다. 태어난지 한 달 밖에 안된 아기들이라서 예방접종을 맞으러 보건소에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설로 돌아와 분유를 먹이고 모빌을 흔들어주었더니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봉사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습니다.



4월 23일 봉사 셋째 날 저번 주에 오전에 사람이 많아서 오후로 시간대를 바꿨는데 시간을 착각해서 오전으로 봉사를 하러가서 조금은 민망했지만 빨래 널고 지정된 방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큰 아이들이였는데 한 아이가 안아달라고 해서 안아주고 창 밖에 자동차도 보고 하다가 팔이 아파 내리려고 했는데 안 내려가려고 아이가 울어서 당황하고 있자 몇 번 같이 봉사한 봉사자분이 도움을 주셔서 다행이었지만 다시 저에게 와서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밥도 주고 신문지 찢기 놀이도 하고 목욕은 시설에 있는 사회복지사분이 씻기셨는데 한명 씻기는 것도 힘들텐데 혼자서 아이 5명을 씻기는 것을 보고 너무 멋져 보였고 나도 나중에 사회복지사가 되면 해야될텐데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4월 30일 봉사 넷째 날 이번에도 빨래 널기 후에 방을 배정 받아 갔는데 아이들이 자고 있어 처음에 지루했지만 하나 둘 아이들이 일어나서 간식을 주며 장난감 가지고 놀아줬습니다. 간식 먹고 난후 같은 모양에 스티커 붙이는 놀이를 했습니다. 제가 맡은 아이가 어려서 같은 모양을 찾기 힘들어 제가 도움을 줬습니다. 스티커 놀이가 끝나고 아이들 목욕을 하면 제가 옷을 입히는 것을 했는데 한 아이가 옷을 안 입으려고 해서 사회복지사분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가 이번 아동복지관에서 봉사를 하면서 가장 생각나는 것은 시설에서 일하시는 사회복지사분들입니다. 이 시설에 복지사는 24시 근무입니다. 하루종일 많은 아이들을 돌보기 힘들텐데 아이들을 보며 항상 웃으시며 자신들의 자식처럼 아들 아들 하시며 하나 하나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동복지에 관심있는 저에겐 아이들에 관한 정보와 아이들을 챙기는 것을 배울수있어 너무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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