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151672/고다은/작은천사들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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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과를 선택할때 사회복지학과와 간호학과 두개를 고민했던 나로서는 결국에는 간호학과에 왔지만
자원봉사론이라는 과목이 있어서 고민 없이 바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0시간을 채우라는 말을 듣고 이렇게 조금 봉사해도 되나 싶었는데 막상 학교생활을 하다보니 과제며 조별숙제며 이리저리 시간을 많이 뺏기어 30시간을 채우기는 힘들었지만 봉사를 하다보니 그런 생각 보다도 하루가 24시간 이상이였으면 생각했던적도 많습니다.
저는 봉사활동을 선택할때 제가 동생이 2명이나 있기에 아이들을 돌보는데 소질이 있고 좋아하여서 아동지원센터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날에는 긴장된 마음으로 센터에 갔습니다. 저의 호칭은 선생님으로 불려졌고 얘들이 신기해하면서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색하기도 하였고 혹여나 아이들에게 실수를 하여 아이들이 상처받거나 다칠까봐 두렵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동생이 있는 덕에 쉽게 친해졌고 자신감이 생겨 두려움도 차차 없어졌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만나는 횟수가, 추억들이 많아졌을 때에는 아이들이 제 이름도 기억해주었고 올 때 반가워해주고 갈 때 아쉬워하며 계속 있으라는 등 많이 친해졌고 추억도 많이 생겼습니다.
제가 기억에 남는 일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놀이 학습을 하려고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을 가는데 아이들 특성상 외출 시에 들뜨고 신나하는 경향이 있어 마구마구 뛰어 다녔습니다. 제가 지도를 하고 있었지만 많은 아이들을 감당하기에는 역 부족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인원을 한꺼번에 돌 볼수는 없었습니다.
두명의 아이의 그네를 밀어주고있었는데 한 아이가 뛰다가 어퍼져버렸습니다. 상처도 나지 않았고 다치진 않았지만 그 아이는 어렸고 그래서 울면서 아프다고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달래주고 있었는데 그 어린 아이랑 몸집이 같은 아이가 그네에서 내려서는 자기가 업어주겠다며 작은 아이를 업는데 너무 놀랍고 대견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노느라 바쁘고 보통 어리면 이런저런 생각도 없을텐데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행동을 높이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도 학습도 하였는데 아이들이 많이 기초가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집에서 동생들을 가르쳤던 것 처럼 아이들은 가르쳤고 그 결과 한 아이가 중간고사에서 100점을 맞았다고 자랑하는데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나의 재능을 기부한 것이 효과를 빛냈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차를 타고 풍암저수지로 외출하기도 하였는데 아이들과 너무 신나하며 좋아하였고 아직도 제 머릿속에는 생글생글 웃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같이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으며 벚꽃을 보았고 풍암저수지를 돌며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여서 아이들과 추억도 쌓고 더 많이 돈독해 졌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때로는 아이들이 지도학습을 할 때 공부하기 싫어하는데 공부는 시켜야 하는 상황에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힘든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도 잠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즐겁고 저또한 행복해집니다.
안전교육을 할 때에는 아이들이 서로를 보호해주는 모습을 보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예뻣습니다.
간식시간에는 "선생님, 선생님도 드세요" 라고 해서 "선생님은 괜찮아요! 00이 많이 먹어요!" 라고 얘기하면
포크로 과일을 찝어서 저를 주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봉사를 갈 때 더욱 기대가 되며 힘들긴 하지만 설레임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마음이 예쁜 아이들과 함께 하니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가끔 아이들을 보며 생각합니다.
나도 저런시절이 있었을텐데.. 가끔 어린시절이 그리워 집니다. 우리 아이들을 보니..
앞으로의 봉사도 아이들과 추억도 많이 쌓으며 지도학습도 최선을 다하는 저의 모습, 그리고 예쁜 천사들의 모습을 보며 더욱 더 성장해 가야겠습니다.
자원봉사론이라는 과목이 있어서 고민 없이 바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0시간을 채우라는 말을 듣고 이렇게 조금 봉사해도 되나 싶었는데 막상 학교생활을 하다보니 과제며 조별숙제며 이리저리 시간을 많이 뺏기어 30시간을 채우기는 힘들었지만 봉사를 하다보니 그런 생각 보다도 하루가 24시간 이상이였으면 생각했던적도 많습니다.
저는 봉사활동을 선택할때 제가 동생이 2명이나 있기에 아이들을 돌보는데 소질이 있고 좋아하여서 아동지원센터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날에는 긴장된 마음으로 센터에 갔습니다. 저의 호칭은 선생님으로 불려졌고 얘들이 신기해하면서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색하기도 하였고 혹여나 아이들에게 실수를 하여 아이들이 상처받거나 다칠까봐 두렵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동생이 있는 덕에 쉽게 친해졌고 자신감이 생겨 두려움도 차차 없어졌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만나는 횟수가, 추억들이 많아졌을 때에는 아이들이 제 이름도 기억해주었고 올 때 반가워해주고 갈 때 아쉬워하며 계속 있으라는 등 많이 친해졌고 추억도 많이 생겼습니다.
제가 기억에 남는 일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놀이 학습을 하려고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을 가는데 아이들 특성상 외출 시에 들뜨고 신나하는 경향이 있어 마구마구 뛰어 다녔습니다. 제가 지도를 하고 있었지만 많은 아이들을 감당하기에는 역 부족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인원을 한꺼번에 돌 볼수는 없었습니다.
두명의 아이의 그네를 밀어주고있었는데 한 아이가 뛰다가 어퍼져버렸습니다. 상처도 나지 않았고 다치진 않았지만 그 아이는 어렸고 그래서 울면서 아프다고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달래주고 있었는데 그 어린 아이랑 몸집이 같은 아이가 그네에서 내려서는 자기가 업어주겠다며 작은 아이를 업는데 너무 놀랍고 대견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노느라 바쁘고 보통 어리면 이런저런 생각도 없을텐데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행동을 높이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도 학습도 하였는데 아이들이 많이 기초가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집에서 동생들을 가르쳤던 것 처럼 아이들은 가르쳤고 그 결과 한 아이가 중간고사에서 100점을 맞았다고 자랑하는데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나의 재능을 기부한 것이 효과를 빛냈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차를 타고 풍암저수지로 외출하기도 하였는데 아이들과 너무 신나하며 좋아하였고 아직도 제 머릿속에는 생글생글 웃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같이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으며 벚꽃을 보았고 풍암저수지를 돌며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여서 아이들과 추억도 쌓고 더 많이 돈독해 졌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때로는 아이들이 지도학습을 할 때 공부하기 싫어하는데 공부는 시켜야 하는 상황에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힘든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도 잠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즐겁고 저또한 행복해집니다.
안전교육을 할 때에는 아이들이 서로를 보호해주는 모습을 보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예뻣습니다.
간식시간에는 "선생님, 선생님도 드세요" 라고 해서 "선생님은 괜찮아요! 00이 많이 먹어요!" 라고 얘기하면
포크로 과일을 찝어서 저를 주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봉사를 갈 때 더욱 기대가 되며 힘들긴 하지만 설레임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마음이 예쁜 아이들과 함께 하니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가끔 아이들을 보며 생각합니다.
나도 저런시절이 있었을텐데.. 가끔 어린시절이 그리워 집니다. 우리 아이들을 보니..
앞으로의 봉사도 아이들과 추억도 많이 쌓으며 지도학습도 최선을 다하는 저의 모습, 그리고 예쁜 천사들의 모습을 보며 더욱 더 성장해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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