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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180/김수남/미소 속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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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남
댓글 0건 조회 581회 작성일 15-06-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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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151180/김수남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하고왔습니다. 제가 봉사 하로 다니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만5세~만18세 다양한 나이 때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여러 나이가 많이 있는 곳이라 학생마다 다른 공부를 하고 다른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어린이, 학생들의 공부를 가르쳤습니다.
초등학생 위주로 하여 선생님들도 초등학생을 가르칩니다. 중학생부터는 자율학습식으로 같은 학년끼리 모여 머리를 맏대고 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인지 저는 초등학생 5~6학년을 가르치다가 중학생이 모르는 것이 나올때는 저한테 가져와서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나도 모르는 것들이 생겨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애들이 이해를 할수 있도록 잘 도와주는게 저의 일이라고 생각하여 봉사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가서 애들것을 조금씩 미리 알아 놓고 가르칠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몰랐던 것을 배우기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고 좋았던 시간이였습니다. 애들이 공부를 잘 안하고 놀기를 좋아하지만 조금이라도 공부에 재미를 붙였으면 좋겠고 조금만 더 공부를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부족한 나의 설명을 들어주고 이해해 주고 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하루는 청소 및 정리를 할때도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어질러 놓은거, 어린이들이 운동하고 와서 흙을 털때 등 청소 할게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땀 흘릴 정도로 신나게 뛰어 놀고 들어와서 씻고 옷이나 몸에 묻어 있는 흙, 잔디 등을 털고 들어옵니다. 그럴때마다 신발장에는 모래들이 수두룩하여 빗자루로 쓸고, 아이들을 다 보내고 뒷 정리를 할때도 프로그램실, 공부방, 식당 등 쓸때마다 모래들이 많이 나와 좀 힘들고 짜증도 났지만 애들이 놀다 보면 그럴수도 있고 나도 과거에는 그랬다는 생각에 차마 뭐라고 할 순 없었습니다. 애들도 신나게 뛰어 놀았으니 그걸로 됬고 저는 어릴때는 뛰어 놀고 안다치게만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하루는 초등학생들이 체험학습을 가는 곳에 같이 갔었습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무사히 잘 갔다 돌아올수록 인도를 해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조금 먼 거리를 선생님이 운전을 하시고 신나게 음악을 틀어놓고 아이들과 예쁜 배경을 보면서 이야기를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야기를 하면서 한 아이가 저한테 "형은 우리들 공부 가르칠때랑 같이 놀때랑 어떤게 더 좋아?"라는 질문을 받았을때 솔직한 마음으로는 놀때가 더 좋아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어린이들이 갈 때마다 놀아 달라고만 할까봐 전 둘다 좋다고 말했습니다. 전 어린이들이 놀때는 땀흘리면서 신나게 놀고 공부할때는 공부에 집중을 하여 자기의 분량을 다 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날은 신나게 놀아주고 사진도 같이 찍고 재미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영광에서 '올림피아드'라고 영광군에 있는 모든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이 모여 팀을 나누어 운동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여 어린이들이 이길려고 하는 그 열정도 확인 할수 있었고 최선을 다하고는 모습에 너무나도 어린이들이 이쁘게 보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저한테 와서 하는 말이 “형은 경기 참여 안 해?” 순간 당황을 하여 대답을 회피한 경우가 있습니다. 경기는 참여하고 싶지만 어린이들과의 나이차가 있고 몸집도 차이가 나서 참여를 못하였습니다. 그때는 너무 아쉬운 마음도 많았지만 어린이들이 다치고 않고 무사히 잘 끝낼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모든 것이 마무리가 되고 저희는 짜장면 집에 뒷풀이로 갔습니다. 애들이 맛있게 먹고 해맑게 웃고 얼굴에 다 묻히고 먹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사랑스러운 마음 뿐이였습니다.

3월부터 지금까지 봉사를 다니면서 너무 아쉽고 좋았던 점이 너무 많지만 그걸을 글로 쓰기에 너무 부족하였습니다. 봉사 기간이 다 끝나도 어린이들을 보로 자주 찾아가고 봉사를 더 많이 하여 애들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주 찾아갈것이고 아이들과도 자주 연락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가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끝이라고 아이들한테는 말을 할수 없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인성이 너무 좋으셔서 잊고 지낼수 없을듯 합니다. 학기중에 봉사를 가는 것은 끝이지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여 저는 더욱 전진 할 것이며 또 다른 어린이들과도 만나보고 나중에 제가 사회복지사가 되어 일을 할수 있다면 전 최선을 다해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힘 쓸것입니다. 아동복지를 전공한다고 하여 아동센터에서 일을 할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도 어린이들의 소통과 미래를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어린이들의 따뜻한 미소 속의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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