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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복지학부 14학번 김석우입니다.

저는 현재 광주광역시 서구 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하던 봉사는 남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주 1회씩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하고 싶었던 분야는 장애인 분야였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자원봉사론 수업을 듣고 친구의 소개로 위 기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지적장애인(정신 발육이 항구적으로 지체되어 지적 능력의 발달이 불충분하거나 불완전하고 자기 일을 처리하는 것과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상당히 곤란한 사람)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저는 장애인들과 함께 아파트 단지를 돌며 팜플렛이나 자석을 붙이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맨 처음, 장애인은 무조건 보호받아야 하고 관리해야 할 대상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제 생각과는 달리 장애인분들과 함께 일을 하고 즐겁게 생활을 하고 것이었습니다. 장애인 보호나 관리 차원에서의 저의 생각의 틀을 완전히 깨어놓았습니다. 전 정말 큰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장애인들과 함께 봉사하며 그분들도 제자리에서 무조건 관리만 받는 것이 아닌 함께 활동하는 것을 더욱 원하고 있었습니다. 또 봉사하는 도중에도 그분들은 저에게 정말 잘 대해주시고 궃은 일도 마다치 않으시고 정말 열심히 활동하셨습니다. 또 하나 제가 잘못 생각했던 것은 장애인에게 일을 시키는 게 저는 정말 못마땅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활동을 통해 기관의 효율적인 자금을 마련하고 장애인분들께 더 많은 기회를 접하게 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사회생활, 그리고 취업 후 기관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이번 자원봉사론 강의를 통해 알게 된 기관에서 새로운 의식을 접하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