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41193/한나현/기분좋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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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라고 하면 고등학교 때 봉사시간 채우려고 이곳, 저곳 의욕 없이 돌아다니던 기억이 전부였습니다.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는 청소가 전부였고, 늘 청소만 하다 끝나는 봉사가 지루했습니다. 대학교에 와서 막연하게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도 모르겠고, 적당한 기관도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부담감이 컸습니다. 그런데 자원봉사론을 듣고 난 후 봉사에 대한 어려움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보람과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친구들의 추천으로 집근처에 위치한 ‘무등지역 아동센터’에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공부방’으로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동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찾아오는 곳입니다. 청소만 했던 고등학교 때의 봉사활동과는 달리, 아이들과 소통하는 느낌이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처음에 가면 봉사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줍니다. 해답지를 보고 원리를 설명해주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를 낮춰서 공감할 수 있는 예를 들어 설명해줍니다. 학습시간이 끝나면 영어시간이 되고, 원어민 선생님이 오셔서 지도하십니다. 그 시간에는 아이들과 같이 앉아 열심히 대답하고 같이 수업을 듣습니다. 영어시간에는 제가 옆에 앉아 이름을 자주 불러주고 눈을 맞춰 설명해주는 아이들이 더 수업 참여도가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학습이 끝난 아이들은 놀이방에 들어가서 놀이를 합니다. 저도 알지 못하는 생소한 ‘전통놀이’부터 ‘딱지치기’, ‘술래잡기’ 같은 놀이를 하는데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놀이를 금방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난 뒤 다 함께 밥을 먹습니다. 밥은 센터에서 봉사자 선생님이 만들어 주시는데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잘 먹습니다. 같이 먹다보면 저도 식욕이 돋아 배부르게 먹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정리를 하고 공부방 및 놀이방 정리를 끝내고 집에 돌아옵니다. 한주가 다르게 아이들이 저를 알아보고, 따르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고 보람이 있습니다. 봉사를 할수록 제가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나 취미생활을 할 시간이 줄어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천진한 아이들과 대화하다보면 너무나 맑은 아이들의 생각이 제게 밝고 힘찬 에너지를 줍니다. 또한 아이들의 맑은 눈은 저의 짧은 생각과 행동들을 반성하게도 만들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꾸준히’ 라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생전 처음 접해보는 일이 점점 나의 일상이 되어 간다는 것은 부단한 노력과 끈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다니면서 제 삶에 활기를 불어 넣고 싶습니다. 또한 봉사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많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친구들의 추천으로 집근처에 위치한 ‘무등지역 아동센터’에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공부방’으로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동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찾아오는 곳입니다. 청소만 했던 고등학교 때의 봉사활동과는 달리, 아이들과 소통하는 느낌이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처음에 가면 봉사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줍니다. 해답지를 보고 원리를 설명해주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를 낮춰서 공감할 수 있는 예를 들어 설명해줍니다. 학습시간이 끝나면 영어시간이 되고, 원어민 선생님이 오셔서 지도하십니다. 그 시간에는 아이들과 같이 앉아 열심히 대답하고 같이 수업을 듣습니다. 영어시간에는 제가 옆에 앉아 이름을 자주 불러주고 눈을 맞춰 설명해주는 아이들이 더 수업 참여도가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학습이 끝난 아이들은 놀이방에 들어가서 놀이를 합니다. 저도 알지 못하는 생소한 ‘전통놀이’부터 ‘딱지치기’, ‘술래잡기’ 같은 놀이를 하는데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놀이를 금방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난 뒤 다 함께 밥을 먹습니다. 밥은 센터에서 봉사자 선생님이 만들어 주시는데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잘 먹습니다. 같이 먹다보면 저도 식욕이 돋아 배부르게 먹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정리를 하고 공부방 및 놀이방 정리를 끝내고 집에 돌아옵니다. 한주가 다르게 아이들이 저를 알아보고, 따르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고 보람이 있습니다. 봉사를 할수록 제가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나 취미생활을 할 시간이 줄어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천진한 아이들과 대화하다보면 너무나 맑은 아이들의 생각이 제게 밝고 힘찬 에너지를 줍니다. 또한 아이들의 맑은 눈은 저의 짧은 생각과 행동들을 반성하게도 만들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꾸준히’ 라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생전 처음 접해보는 일이 점점 나의 일상이 되어 간다는 것은 부단한 노력과 끈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다니면서 제 삶에 활기를 불어 넣고 싶습니다. 또한 봉사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많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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