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553/신주안/미래의 밑거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신주안
댓글 0건 조회 603회 작성일 15-05-06 00:05

본문

사회복지학부/151553/신주안



제가 이번에 봉사를 하게 된 곳은 광산구 청소년 수련관입니다. 이쪽을 가게 된 이유는 제 친구의 함께 해보자 라는 권유에 의해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유니세프에 많은 관심이 있고 제 진로는 이쪽으로 가는 것으로 확실히 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첫째 날, 체육교사라는 것을 담당하고 처음으로 아이들을 맞이하러 갔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한 아이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제 친구도 많이 당황하였고, 저 또한 많이 당황을 하였습니다. 지적 장애와 다운 증후군을 가진 아이들 이였습니다. 그래도 해보겠다고 했기 때문에 저는 해보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통제가 안되는 아이들이 있어서 적응이 안되고 어려웠지만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서로농담도하고 그들과 같은 공감대를 형성해주니 오히려 그들이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이 얼마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둘째 날, 저번주에 그래도 조금의 정을 쌓아두고 이번엔 제발 아이들이 저희의 통제 잘 따라주길 바라면서 긴장을 하고 수련관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저의 걱정에 반대되게 저번주에 조금 우리를 거부하던 아이들이 우리가 오니 반갑게 맞아주고 서로 농담도하면서 더욱 친해졌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먼저 다가가주면서 아이들과 어울리며 공감대를 형성하니 아이들의 활동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고 매우 활발해졌습니다. 처음에 말도 안하던 아이들이 되려 나에게 농담까지 해서 정말 뿌듯한 봉사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가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날, 이날은 담양으로 딸기 체험을 하러 가는 날 이였습니다. 이번엔 제가 원래 담당하던 아이들이 아닌 다른 아이들이였습니다. 저는 한명의 아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는 굉장히 활발하지만 매우 산만하며 개인 행동이 심하였습니다. 통제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또한 기대려고 하는 경향도 매우 높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아이에게 하면 안되는 행동들을 쭉 설명하며 아이에게 천천히 좋게 말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 아이는 제가 말한 모든 안된다는 행동들을 지키지는 못해도 옆에서 떨어지지 말고 다른 선생님들께 잘못하면 죄송하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잘 지켜주었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이 뿌듯하여 이제 기대는 습관을 없애보고자 스스로 할 수 있게 놔두었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아이는 기대고자 하는 습관이 한번에 낳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딸기도 혼자 못 따던 아이가 혼자 따러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변화였습니다. 이로인해 무조건 도움만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혼자 해보게 하여 그 일에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길러주면 점점 더 나아지고 그 아이를 바꿀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넷째 날, 이번엔 2시간동안 쌍암공원 산책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통제가 안되던 아이들이 저희의 말을 잘 들었고 특별한 돌발행동도 없었습니다. 저희가 이제 편해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저희를 먼저 대려가 이것 저것 시킵니다. 이상한 것 이면 저희가 혼을 냈겠지만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것이 였습니다. 자신이 운동하는 방법이 맞는지 봐줘라, 또는 이 물건은 어떻게 쓰는것이냐, 등등 여러 가지를 물어보고 시켜보았습니다. 저희는 뿌듯하게 흔쾌히 알려주고 바로 혼자 해보게 하였고 아이들이 점점 발달하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앞으로의 봉사활동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