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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작업치료학과/151341윤은애/도울수있기에 행복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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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애
댓글 0건 조회 595회 작성일 15-05-0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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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을 처음 들었을때 '쉽겠다' '편하겠다' 라는 생각을했었다 아마도 제대로 된 봉사는 이번이 처음이여서 그런생각을 했던거같다. 그런데 막상 시설에 전화도 해보고 여기저기 찾아다녔을때 아무대서나 다할수 있을것만같았던 생각이 점점 바뀌게 됬던거 같다. 먼가 어렵고 힘든데는 피하게되고 자꾸 쉽게쉽게 가고만 싶어했다.
그러다가 급하게 하게된곳이 바로 <효사랑 고향의 집>이였다 집에서도 가깝고 친구랑도 함께 할수있어서 바로 하겠다고 했는데 어린이집에서밖에 봉사를 안해봤고 평소에도 어른들을 잘 못대하는 나여서 걱정을 안할수가 없었다.


봉사 첫날 벌벌 떨면서 봉사를 하러갔다. 아무것도 못하고 인사만 꾸벅꾸벅 웃음도 안나왔지만 억지로 밝은척 하고있을때 쯤 그런우리가 눈에 걸리셨는지 할머니께서 먼저 말을 걸어주셨다. '이름이 뭐냐' '나이는 몇살이냐' 등등 먼저 관심을 가져주셨다. 그렇게 조금씩 가까워질때쯤 늘 봉사가 끝났던거같다.
일주일에 한번가는 봉사라 늘 새롭고 걱정가득으로 시작하는데
이번주 봉사때 한 할머니께서 왜 이제야 왔냐며 보고싶었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당연히 기억 못하실줄 알고 인사를 드렸는데 갑자기 그런말을 들으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 이래서 봉사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훅 스쳐지나갔던거같다.


저번주까지만해도 두려움 가득한 봉사 였어서 후기를 어떻게 써야하나 걱정했었는데 이제서야 봉사에대해 알것같다. 다알지는 못하겠지만 그냥 뭔가 마음으로 느껴지는게 있었던거같다. 말로는 표현못할 그런..?
다니면서 다시는 하고싶지않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주를 계기로 그런생각이 사라졌다.
시간이 된다면 계속해서 봉사를 하고싶다. 되도록이면 오래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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