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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153/기영설/아이들로부터 얻은 의미있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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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영설
댓글 0건 조회 579회 작성일 15-05-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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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 151153 기영설



처음에 강의 선택을 할 때 이 과목이 자격증을 따는데 많이 겹치고 필요한 과목이기도하고 시험도 없고 원래 대학교 가면 꾸준히 봉사를 다니려고 했는데 봉사를 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듣게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아동쪽에 관심이 많아서 아동센터 위주로 찾아보다가 봉사를 일주일에 한번씩 가기 때문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아동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센터에는 4살 아이들부터 많게는 17살까지 있었는데 저는 오전 시간에 가서 큰애들은 다 학교에 가고 4살인 아이들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봉사를 간 날에는 이렇게 어린아이들을 보는게 처음이라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어렵고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고 책도 읽어주고 하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애들이 남자애들이라 로봇이나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아주거나 뛰어다니면서 몸으로 과격하게 노는 것을 좋아하고 그렇게 해주길 원해서 몸이 힘들고 피곤해서 힘이 빠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한번은 딸기잼을 만드는 날이라고 딸기 다듬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셔서 센터에 계시는 사회복지사분들과 함께 딸기를 다듬었는데 3시간정도만 했는데도 같은 자리에 앉아서 하려니까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먹을 생각을 하면서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딸기잼을 만든 그날 빼고는 항상 오전에 같은 시간에 가서 점심먹기 전까지 애들을 봐주고 놀아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있는 애들이 다 부모님이 없는 애들이라 혹시나 제가 실수를 하지는 않을까 상처를 주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고 쉽게 친해지지 못할까봐 고민도 했었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애들이 성격들도 다 밝고 너무 착해서 잘 따라줘서 고마웠고 다행이었습니다.

매번 집에 가야하는 시간이 되면 헤어지기 싫어하고 가지마라고 붙잡는 아이들을 보면서 사람들과 함께 있고싶어해서 마음이 안좋고 안쓰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매주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또 봉사하다가도 딴 생각을 하거나 멍하게 있으면 아이들도 알고 눈치를 보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활동을 할 때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서 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꿈에 확신을 가지고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어서 좋았고 계속 봉사를 다니면서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고 같이 즐겁게 잘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쭉 이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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