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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신고제 모니터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활동을 내가 하기로 한 계기는 진로를 향한 고민에서 부터 시작된다. 처음 사회복지학부에 입학할때 까지만 해도 청소년 복지에 관심을 가지던 내가 소모임 활동을 통해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청소년 복지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복수전공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청소년 분야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을 정하기로 해서 졸업하신 선배님의 도움으로 이 활동을 알게 되었다. 태안 해병대캠프 사건등으로 청소년의 수련활동에 위험이 도사르는 지금. 수련활동의 안정성등을 인증하고, 진행되는 수련활동을 신고하는 것들을 모니터 하는 이 활동은 사실 정기적인 날을 정해서 하는 것 이라기 보다는 비주기적으로 활동하는 것 이다 보니, 아직 제대로 된 활동을 해본적이 없다. 지금까지 내가 할 수 있었던 활동은 인증제, 신고제 모니터단에 대한 교육을 받으러 간 것 뿐이었다. 하지만 의미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작년에 '청소년 수련활동 신고제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활동 한 적이 있던 나는 사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했고, 처음 실행되는 활동이라 그런지 신고제를 홍보하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활동도 하지 못해서 아쉬움을 많이 느끼고, 활동에 대한 의미도 느끼지 못했더랬다. 그러나 이번에 소개받을때 인증제와 , 모니터단 이라는 이름이 추가되어있어서 작년에 비해서는 나아진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교육을 통해 모니터단 이라는 이름답게 홍보가 아닌 모니터링을 통해 더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거 같아 기대가 되었다.
일전에 하였던 봉사활동은 청소년 관련 봉사를 찾던중에 알게된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의 학습지도를 해 주는 것으로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봉사를 다녀서 크게 얻은것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로지 나 스스로가 같은 뜻을 가진 모르는 사람들과 모여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보니, 많은것을 알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비록 당장 활동을 하지 못해 활동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지는 못했지만, 교육을 통해 앞으로 내가 할 활동을 알아가고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설렘을 미리 알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