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151295/정선화/서로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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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151295/정선화/서로의 가르침
제가 간호학과에 온 이유 중 하나가 남들에게 받은 도움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고, 도와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저는 간호사가 되면 아이들이 있는 곳이나 응급실에서 일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남구 백운동에 있는 아동센터에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은 병원처럼 아이들을 치료하는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그들의 표현들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할 일은 초등학생 1, 2학년들의 학습을 지도하는 일입니다. 솔직히 아이들과 노는 일을 같이 하고 싶었는데 원장 선생님께서 학습 지도를 하라고 하셨을 때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나도 많은 것을 것을 배워야 하는 학생인데, 비록 초등학생이지만, 내가 정말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친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날 아동센터에 갔을 때 수많은 생각들로 긴장이 되었습니다. 우선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처음 만나는 아이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친해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인사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나름 웃으면서 받아주셨지만 처음이여서 그런지 어색할 기류가 느껴졌습니다. 아이들도 낯선 사람들이여서 약간은 긴장된 눈빛이었습니다. 그렇게 첫날은 어색한 사이로 수업을 끝냈습니다.
그 다음 주 아동센터에 갔을 때는 아이들도 제가 익숙해졌는지 도착하자마자 “선생님!!! 여기와요 여기!! 저랑 같이해요!!” 라고 방방 뛰면서 소리쳤습니다. 분명 저번 주까지만 해도 어색해 하던 아이들이 저를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해줬을 때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1, 2학년이어서 아직 한글을 읽는 것과 쓰는 것이 부족하고 수학을 할 때 계산하는 것이 서툴렀습니다. 그래서 쉽게 풀어서 가르쳐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저의 설명을 듣고, 이해하고 다른 문제들을 응용해서 풀었을 때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할 때 상담일지, 관찰일지, 아동일지 총 3개를 써야 하는데 상담일지를 쓸 때 항상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면 애들이 잘 말해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 의외로 아이들과 미래의 꿈 이야기도 말하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 가족이랑 있었던 일 등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과 수업도 하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애들은 정말 순수하구나……․’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그러한 순수한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봉사를 할 때 가끔씩 애들이 조금만 하고 싶다고, 하기 싫다고 어렵다고 말해서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서 잘 타이르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가지기도 합니다.
이 봉사로 인하여 미래에 아이들을 간호하고 싶은 나의 꿈에 조금은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들에 대해 많은 것을 파악하지 않았고, 많은 아이들을 만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될지. 또, 그 아이들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처음과 다르게 이제는 서로를 반기고 어색한 벽이 허물어져서 제가 먼저 아이들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제가 간호학과에 온 이유 중 하나가 남들에게 받은 도움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고, 도와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저는 간호사가 되면 아이들이 있는 곳이나 응급실에서 일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남구 백운동에 있는 아동센터에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은 병원처럼 아이들을 치료하는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그들의 표현들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할 일은 초등학생 1, 2학년들의 학습을 지도하는 일입니다. 솔직히 아이들과 노는 일을 같이 하고 싶었는데 원장 선생님께서 학습 지도를 하라고 하셨을 때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나도 많은 것을 것을 배워야 하는 학생인데, 비록 초등학생이지만, 내가 정말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친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날 아동센터에 갔을 때 수많은 생각들로 긴장이 되었습니다. 우선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처음 만나는 아이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친해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인사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나름 웃으면서 받아주셨지만 처음이여서 그런지 어색할 기류가 느껴졌습니다. 아이들도 낯선 사람들이여서 약간은 긴장된 눈빛이었습니다. 그렇게 첫날은 어색한 사이로 수업을 끝냈습니다.
그 다음 주 아동센터에 갔을 때는 아이들도 제가 익숙해졌는지 도착하자마자 “선생님!!! 여기와요 여기!! 저랑 같이해요!!” 라고 방방 뛰면서 소리쳤습니다. 분명 저번 주까지만 해도 어색해 하던 아이들이 저를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해줬을 때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1, 2학년이어서 아직 한글을 읽는 것과 쓰는 것이 부족하고 수학을 할 때 계산하는 것이 서툴렀습니다. 그래서 쉽게 풀어서 가르쳐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저의 설명을 듣고, 이해하고 다른 문제들을 응용해서 풀었을 때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할 때 상담일지, 관찰일지, 아동일지 총 3개를 써야 하는데 상담일지를 쓸 때 항상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면 애들이 잘 말해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 의외로 아이들과 미래의 꿈 이야기도 말하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 가족이랑 있었던 일 등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과 수업도 하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애들은 정말 순수하구나……․’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그러한 순수한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봉사를 할 때 가끔씩 애들이 조금만 하고 싶다고, 하기 싫다고 어렵다고 말해서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서 잘 타이르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가지기도 합니다.
이 봉사로 인하여 미래에 아이들을 간호하고 싶은 나의 꿈에 조금은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들에 대해 많은 것을 파악하지 않았고, 많은 아이들을 만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될지. 또, 그 아이들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처음과 다르게 이제는 서로를 반기고 어색한 벽이 허물어져서 제가 먼저 아이들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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