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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시간에는 먼저, 사회복지 관련 책을 바탕으로 기초생활보장 제도에 관한 내용을 배웠으며, 봉사활동 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행동들에 관한 내용을 배웠습니다. 시간 약속 지키기부터 상황에 적합한 복장 갖추기, 무리한 약속은 하지 않기, 봉사활동을 하는 도중에도 자신이 이 활동을 왜 하고자 하는 것인지 생각하기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도 배웠습니다. 근처 단체나 기관에 연락해보는 것부터 시작해 내가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후원단체를 통해 후원하는 것, 이색봉사를 체험해보기 등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세상을 바꾸는 방법, 한국의 자원봉사와 역사, 그 안에서도 광주의 자원봉사, 한국 외에 다른 나라의 자원봉사활동 관련 사례 등을 배웠습니다.
 저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아동 취학자 보조 및 안내 4시간+ 남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 활동 보조 4시간+ 광주 공유센터에서 업무 보조 및 환경정리 7시간+ 헌혈 8시간+ 작은 도서관 꿈터에서 도서관 컴퓨터 업무 보조, 서가 정리 및 실내외청소 4시간 합계 27시간 봉사를 하였습니다.
 ‘자원봉사론’이라는 과목을 들으면 스스로 봉사활동을 찾아서 해볼 수 있다는 점과 여러 봉사 기관이나 해외 봉사 관련 정보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메리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봉사자로서 지켜야 할 자세부터, 봉사를 처음 해보는 사람들이나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접근하는 방법 등을 영상을 통해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학과생들 외에도 가능하다면 꼭 한 번쯤은 들으면 좋을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어 친구나 후배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에서는 여전히 많은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시간이 된다면 혹은 시간을 내어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많기 때문에 1365나 VMS 등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정해준 봉사 이외에 제 손으로 직접 봉사활동을 찾아 신청한 적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다양한 봉사를 경험해보고 싶었으며, 이를 통해 꾸준히 할 수 있고, 보람을 느끼며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시간적 여건이 맞지 않아 아직 해보지 못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그래서 저는 향후 종강하고 나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찾아 해보려고 합니다. 평소 관심이 많은 유기견 혹은 유기묘 봉사부터, 도서관 봉사, 헌혈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정기후원이나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에 가입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봉사활동으로 인해 우리 지역사회의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