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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09182178/강규진/박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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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규진
댓글 0건 조회 668회 작성일 14-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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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에서의 마지막 학기 봉사활동을 끝으로 450시간이라는 봉사활동시간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봉사활동 시간을 한시간한시간 채워간 것은 달성한 것이 아닌 생활의 일부분이 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얻어진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자원봉사시간이라 함은 타인이 볼때는 ‘그깟 봉사활동시간 채워서 어디다 쓸래’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나이가 점점 먹어가면서 자아를 실현해 가는데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약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무엇이든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고 본다.

마크 저커버크, 빌게이츠, 한국의 반기문 UN사무총장 등 수많은 유명한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도 현재의 모습을 이루어가기까지 어느 한가지라도 꾸준하게 자신을 알아가는 활동을 했다고 한다. 굳이 대학의 사회복지학과출신이라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활동을 통해 넓은 의미에서의 나의 속을 채워가게하는 촉진제라고 생각한다.

단조로운 학교생활이나 여러 반복되는 활동을 하다보면 ‘내가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게 된다. 나 또한 크건 작건 포부를 가지고 무슨 일이든 시작하여 현재까지 오게되었다. 허나 시작과 달리 중반으로 갈수록 마음은 작아지게 되고 적극성이 떨어지고 소진이 발생한다. 그러한 생각이 들때마다 일주일이 지나면 돌아오는 봉사활동을 하며 피로한 몸속에 박카스와 같은 자양강장제의 타우린을 포함한 몸에 좋은 유익한 성분들이 스며드는 기분을 느낄수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든일이 있을 때 사람들은 각기 다른 스트레스해소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극심한 운동을 한다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닌다던가 하는 등의 방법이 있는데, 나의 경우는 봉사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킬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사회복지분야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하면 복지마인드를 잃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학과에서는 이론적인 부분에 많이 치우치다 보니 사회복지현장에서 어떻게 실무가 이루어지고 진행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졸업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다. 현장에 취업을 해야 하는데 현장을 모르면 당연히 취업자체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이 대학4년동안 진로를 설계하는데 있어서도 이러한 봉사활동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학기에 귀일정신요양원, 귀일향기일굼터의 두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진로와 관련하여 많은 고민도 할 수 있었고, 당장 이 분야와 관련되서 취업은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훗날 장애인관련사업에 뛰어들게 되었을 때 호의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은 계기를 제공해주었다.

현재 타과뿐만 아니라 사회복지학부 1,2학년 학생들도 자원봉사론 수업을 많이 수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글을 혹시 보는 사람은 주변인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자신도 봉사활동을 일상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성실히 임함으로써 의미있는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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