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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41559 신재욱 / 언제나 몇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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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재욱
댓글 0건 조회 701회 작성일 14-12-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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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란게 생각해보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야하고, 그렇게 시간을 내서 육체적,정신적 노동을 해야하며 내가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못 낼 때가 더 많다. 심지어 내가 원해서 봉사를 하는 것이기에 상대가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의 만족을 위해 상대에게 헌신하며 원치도 않는 친절을 강요하는 행위일 때도 많다.

그럼에도,

언제나 몇번이라도 나는 봉사를 할 것이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육체적, 정신적 노동을 하여 내가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못 낼 지언정, 그 결과에 순박하게 만족해주는 상대가 있고 헌신하여 얻는 만족감을 잊을 수가 없기에. 그리고 그런 일련의 과정에서 상대와 친해져가고 익숙해져가는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하기에.

이번 봉사는 대상자와 어색함 속에서 원치도 않는 친절을 강요하며 시작하여 상대가 '봉사하는 나'가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찾고 인정해주며 좋아해주는 뜻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아쉽게도 11월에는 많이 가지 못했지만 말이다.
물론 내가 아니여도 그 아이들에게 친절과 넘치는 사랑을 배풀어준 사람은 많았고, 앞으로도 많을 것이다. 나도 그 아이들에게 사랑을 계속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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