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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41101 김석현/꼭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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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석현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14-12-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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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나감과 함께 정해진 자원봉사 기간이 다가오면서 천혜양로원에서의 봉사도 마지막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렇다 할 장기봉사는 경험해보지 못한 저에게 이번 봉사활동은 다른 단기봉사들 보다 많은 것 을 느끼게 해준 봉사였습니다. 장기간 봉사를 하다보니 단순봉사가 아니라 할머님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고 이제서야 조금씩 빨래를 하면 어떤 할머님의 옷인지 어떤 할머님이 밥먹을때 도움이 필요하신지 알아가고 있었고 이제서야 말동무도 재밌게 해드릴 수 있게 되었는데 벌써 봉사기간이 끝나갑니다.



제가 노인복지 쪽 봉사는 처음이다 보니 직원분들도 그렇고 할머님들도 그렇고 바로 눈에 차시지는 않았을 거라생각 됩니다. 저도 처음 노인복지 쪽 봉사이고 장기간 봉사 역시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여서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볼려고 노력을 했고 이것저것 모르면 물어보면서 봉사를 했습니다. 다행히 직원분들이나 할머님들도 많이 도와주셨고 특히 할머님들이 이쁘게 봐주셔서 봉사기간내내 크게 힘들었던건 없었습니다.



제가 천혜양로원에서 봉사를 하면서 느꼇던 천혜양로원의 분위기나 근무환경 등을 설명하자면 정말 편안한 분위기 였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할머님들을 도와드리고 자율성이 많이 느껴지는 곳이 었습니다. 그리고 근무환경 또한 여타 힘들다고 하는 봉사기관들에 비해서 편했고 할머님들에게 제공되는 복지와 여러 프로그램들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을 적어보자면 영화를 매주 화요일에 보여주시는데 할머님들 취향을 고려하여 방영하고 있고 일주일에 한번 다과회를 하면서 차를 마시고 얘기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할머님들이 비록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생활하시지만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고 몸이 편치 않으시니 서로 길게 얘기들을 않하시는데 이런 것들을 개선하려는 기관측에 노력이 보여서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4층과5층에서 할머님들이 생활하시는데 대략 27~30분 정도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기억에 남는 할머님들이 계시는데 5층에 호랑이 할머님이 저한테 호통을 치시던 모습이나 늘상 웃음이 많으신 할머님도 떠오릅니다. 제가 지금은 봉사기관이 끝나가고 이미 다음 봉사자들이 잡혀있어서 봉사기간을 늘리지는 못했지만 저도 부족한걸 알기에 좀 더 배워서 지금의 경험들 과 함께 완숙해진 모습으로 천혜양로원에 다시 봉사를 할 계획입니다. 다음 봉사때는 할머님들이 정말 편안하게 쉬시고 얘기하실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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