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09182128김시현/많은 가르침
페이지 정보

본문
봉사활동을 어느정도 하고서, 내가 맡은 일은 자원봉사자 및 기관의 회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봉사자들의 봉사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어르신을 회원을 등록하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곤 했다. 이렇게 자원봉사를 하다보면, 여러 인연을 만나고 그 가운데에서 즐거운 일들이 있는 것 같다. 배우는 점도 많이 배웠는데, 이번 봉사에서는 나름의 철학에 대해서 많이 배운 것 같았다. 자원봉사자 및 회원 관리 업무를 보조하면서,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갖고 있는 사명감과 철학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사회복지사는 전문성과 동정심 양쪽에서 공격받기 때문에 기관의 기준이나 자신만의 기준이 없다면 금방 소진이 된다며 냉정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알려주셨다. 이것은 봉사자가 갖는 마음가짐과는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에 복지사와 봉사자간의 보이지 않는 눈치싸움이 있다고 하셨다. “동정심에 휘둘리는 사람은 봉사자조차 아니다.”라며 말씀하실 땐 너무 냉정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봉사자와 전문가의 차이를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이곳 남구 노인복지관 뿐만 아니라, 모든 복지사들은 이런 사명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없다면, 차차 배워나가야 할 것인데, 이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었다. 곧 졸업하고 나 역시 복지사로 활동하게 되면 이러한 순간에 부딪칠 일이 있겠지만, 이때의 대화를 생각하면서 내 자신을 더욱 굳건히 다잡아 본다.
이곳 남구 노인복지관 뿐만 아니라, 모든 복지사들은 이런 사명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없다면, 차차 배워나가야 할 것인데, 이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었다. 곧 졸업하고 나 역시 복지사로 활동하게 되면 이러한 순간에 부딪칠 일이 있겠지만, 이때의 대화를 생각하면서 내 자신을 더욱 굳건히 다잡아 본다.
- 이전글소방행정학과/112372 정대승/끝의 다른 말 "새로운시작" 14.12.12
- 다음글사회복지학부/141101 김석현/꼭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14.12.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