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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41700 김용환/앞으로도 계속될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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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환
댓글 0건 조회 585회 작성일 14-12-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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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141700 김용환/앞으로도 계속될 봉사



어느덧 벌써 2번째 자원봉사소감문을 쓰게 되었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버린 것 같다. 학기 초에 교수님이 “30시간 다 못 채우는 얘들 많아.”라는 말을 자주 하셨는데 나는 처음에는 “30시간쯤이야 금방 채울 수 있겠지.”하고 가볍게 생각했다. 하지만 꾸준히 봉사하러 가다가 시험기간이 겹칠 때는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주, 한 주 빠지게 되니 30시간 채우기가 힘들어 보였다. 내가 30시간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다. 다행히 2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간신히 30시간을 넘겼다. 학기 초에 교수님이 자주 하시던 말이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내가 간신히 30시간을 넘겨보고 나서 이해가 되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2학기 중간고사 시험기간이 있기 전에 10월초쯤에 갔던 봉사를 마지막으로 근 한 달 동안을 가지 못했다. 이유는 중간고사 시험기간이 원래는 2주정도만 빠지면 되는데 이번에는 한 과목이 한 주 늦춰져서 3주동안 봉사를 쉬게 되었기 때문이다. 중간고사 시험이 끝나고 난 후 11월 초인 11월 10일에 다시 봉사하러 갔다. 자원봉사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 분이 나를 보더니 “너무 오랜만에 본 것 같다. 얼굴 까먹겠네.”라고 말하셨다. 나는 자원봉사 담당 사회복지사 분이 나를 기억해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했다. 이 날은 ‘호남지역 복지관 월요모임 연합 예배’ 행사가 있는 날이라서 행사장인 복지관 3층에 있는 강당으로 가서 행사준비를 돕게 되었다.



강당의 양 옆에 있는 접이식 의자와 강당 창고에 있는 의자80개를 꺼내어 세팅을 하였다. 다 붙여서 세팅하지는 않았고 왼쪽, 오른쪽으로 구역을 나눠서 왼쪽에는 5줄씩 줄 맞춰서 의자를 세팅하였고 오른쪽도 왼쪽과 마찬가지로 세팅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의자마다 설명 팜플렛 하나씩 놓았다. 강당 바닥에 붙어있는 얼룩자국과 먼지가 있어서 청소도 하게 되었다. 구석진 곳에만 먼지가 잔뜩 있었고 강당바닥은 대체적으로 깨끗했다. 바닥은 마루로 이루어져 있어서 물청소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1층 사무실에서 물티슈를 구해와서 그걸로 바닥에 있던 먼지를 제거하고 얼룩을 제거하였다. 사회복지사 분이 보이는 것만 하라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성격이 꼼꼼했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바닥도 열심히 닦았다, 그렇게 행사준비를 마치고 1층 사무실로 내려와서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출석부를 정리했다. 11월과 12월 출석부를 해당되는 프로그램 출석부에 끼워넣는 간단한 일이었다. 출석부를 정리하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반이 초급·중급·고급과 같이 여러 가지 반으로 나눠져 있다. 배드민턴, 우리춤, 바둑, 탁구, 바이올린, 노래교실과 같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11월 17일에는 ‘2014년 10월 경로당 이용실태 및 욕구조사’ 파일을 정리했다. 활동 상황부 – 활동일지 – 통장사본, 주민등록증사본 –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순으로 정리하는 간단한 일이다. 다른 날에는 VMS인증관리요원으로 접속하여 봉사자들의 실적을 등록하는 일을 주로 했다. 실적을 등록하는 일은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처음 봉사를 시작했던 1학기 때부터 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능숙하게 해낼 수 있었다. 나는 자원봉사론 수업을 듣기 전인 1학기 때부터 꾸준하게 봉사를 해왔다. 시험기간에는 몇 번 빠졌다. 자원봉사론 수업이 끝난다고 해도 나는 봉사를 꾸준히 할 예정이다. 2학기가 벌써 거의 다 끝나간다.....대학교 입학한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1년이 다 지나갔다. 시간은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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