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건축학과/114256/잊혀져선 안될 유공자의 아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양원
댓글 0건 조회 643회 작성일 14-12-12 15:17

본문

어느덧 풍성한 가을잎이 지고 나무에는 하얀 눈꽃들로 가득찼다.벌써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30시간을 채웠다는거에 놀랍기도하고 아쉬움이 없지않아 있었다.이제 봉사활동을 나갈때 봉사활동을 하러가는게 아닌 우리 할아버지할머니를 뵈러 고향에 간다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게 됐다.
지금 봉사활동하고 있는 곳은 '대한민국공무원공상유공자회'로 투철한 애국심으로 공부(소방,경찰 및 국가공무원, 공기업)에 헌신하다가 상해를 입거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고 퇴직한 분들과 그 유가족, 유자녀들을 돕는 일을 한다. 처음에 봉사활동이라하면 초,중,고등학교때 봉사활동시간을 때우기 위해 요양원이나 봉사센터에 가서 하는 일들이 었다.그랬던 내가 이 기관에 들어가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것과 배움은 그 어느 강의,실습보다 뜻깊은 활동이었다.처음 갔을때 어르신들에게 다가가기 힘들고 말걸기가 힘들었고 내가 이분들께 해줄수있는 이야기,일이 무었이 있을까할때 유공자들분들께서 먼저 손을 잡아주시고 용기를 주셧다.그로부터 이틀 삼일..하루하루 지날수록 봉사활동이 아닌 그분들과 대화,활동들을 통하여 이분들께서 어떻게 여기를 오시게 됐는지 어떻게 다치셨는지 얼마나 힘들게 살아오셧는지 알게 되면서 몇년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이 나면서 더 가까워지게 되고 존경심과 이분들을 후손들이 모셔야한다는 생각이 들지않을 수 없었다.
내가 있던곳은 다른 센터와 다르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계신 곳이다.이분들은 우리가 지금 편하게 발뻗고 잘 수 있게 해주신 장본인들이시다.다른 학우들이나 친구들 등 주변사람들이 이런 분들의 소중함과 존경심과
희생을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이 봉사를 계속해 나아갈 것이다.자원봉사론 수업을 들으면서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되는 계기였다고 생각한다.내가 지금 봉사를 함으로써 나중에 나도 봉사를 받을수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걸 느꼈고 이런 멋진 기회를 주신 교수님과 같이 봉사활동하시는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