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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경찰법행정학부/112669 강성령/내생애 가장 따뜻했던 한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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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령
댓글 0건 조회 778회 작성일 14-12-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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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달에 자원봉사론을 수강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종강을 하게되서 아쉽지만.... 저는 이번 2학기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중 가장 따뜻했던 날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시험도 안보고 봉사만 하면되니 쉽겠네 하고 시작을 했지만 봉사를 나가면서 그런생각을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봉사는 동구노인복지회관을 가서 업무보조, 사랑의식당, 일촌전화봉사를 했습니다. 일촌전화 봉사를 하면서 저에게는 그 몇분통화를 하는게 쉬울수 있지만 전화를 받으시는 어르신들은 항상 저에게 미안하다고 먼저 말을 하셨습니다. 바쁠텐데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면서 울먹이시는 어르신들을 볼때마다 저는 마음한켠이 찡해졌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한테 이렇게 고마웠던적이 있을까하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화를 할때마다 성령아 하고 받아주시는 어르신 전화 할때마다 어르신이 더 아프실텐데 어디 아픈곳 없냐 밥은 먹었냐 저를 먼저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시는 마음 따뜻한 어르신.....이번 2학기는 어르신들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뵙지는 못했는데 겨울방학때 기회가 된다면 어르신들 집에 찾아 뵙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려고 합니다. 다시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는데 어르신 감기 안걸리셨는지 걱정되서 오늘 다시 전화를 해볼려고 합니다.



과는 사회복지학과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고 왠지모르게 앞으로의 봉사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더이상 무언가의 목적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힘들다고 노인복지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는 노인복지가 가장 따뜻한 봉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 다른 봉사활동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어르신들과 만나면서 그리고 통화를 하면서 느낀 그 감정은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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