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41246 최진선/하루하루 발전하는 나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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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2 때부터 아동복지 기관에서 봉사를 한 이후로 아동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를 다니면서 아동복지뿐만 아니라 다른 복지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다짐도 했었습니다. 사실 1학기 때는 봉사 경험을 많이 쌓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자원봉사론을 통해 제가 해보지 못 했던 복지분야에 도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혼자 봉사를 한다는 것에 겁을 가져 친구 윤지와 함께 소화자매원에서 봉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연락을 해보니 같이 하는 건 아니고 각자 다른 기관에서 봉사를 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우리가 해보고 싶었던 복지 쪽이어서 소화자매원에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취업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을 보조해주는 것이었는데 걱정반, 기대반으로 갔습니다. 원래 낯을 잘 가리는 성격이라 그분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크나큰 걱정이었습니다. 저를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손을 잡아주었는데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꺼칠꺼칠하면서도 따뜻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쇼핑백 윗부분을 접는 일을 하셨는데 해보니 재밌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팔도 아프고 지루하기도 해서 언니들은 이 일이 힘드시진 않느냐고 여쭤봤습니다. 언니들은 이 일을 9시부터 시작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언니들의 말을 듣고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공강이 있으면서도 오전에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것에 불만이 있었는데 언니들을 보고 오히려 언니들이 힘들었을 텐데 익숙하다는 듯이 일을 계속하셨습니다. 그 뒤로 더 이상 불평, 불만을 가질 수가 없었고 제 자신에게 반성할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언니들과 대화하면서 소통이 원활하지 못 했던 점이 불편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말귀를 못 알아듣는 특성 때문에 그 점이 마음에 걸렸는데 언니들의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주다 보니 알아들으면 제 자신이 뿌듯하면서도 제가 알아듣도록 말해주시는 언니들에게도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언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봉사를 금요일마다 한 번씩 하기 때문에 1교시 수업을 듣고 소화자매원으로 가는데 그나마 학교에서 버스를 타는 거라 멀지 않지만 집에서 가는 거면 거의 종점까지 가는 거라 힘들 때도 있고 가기 싫을 때도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면 언니들의 환한 웃음을 보면 그마저도 잊어버렸습니다. 제가 얘기했던 부분 중에서 언니들에게 배울 점을 하나하나 얻어 가는 과정 속에 제 생각 또한 발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원래는 자원봉사론 때문에 이 봉사를 시작한 것 같지만 시간을 채운 뒤로도 저는 이 봉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학교 안 다니는 날에는 약간 힘들 수 있겠지만 그분들에 비하면 저는 편한 생활 속에서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기 때문에 봉사를 통해 하루가 지나면서 저의 생각들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혼자 봉사를 한다는 것에 겁을 가져 친구 윤지와 함께 소화자매원에서 봉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연락을 해보니 같이 하는 건 아니고 각자 다른 기관에서 봉사를 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우리가 해보고 싶었던 복지 쪽이어서 소화자매원에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취업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을 보조해주는 것이었는데 걱정반, 기대반으로 갔습니다. 원래 낯을 잘 가리는 성격이라 그분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크나큰 걱정이었습니다. 저를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손을 잡아주었는데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꺼칠꺼칠하면서도 따뜻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쇼핑백 윗부분을 접는 일을 하셨는데 해보니 재밌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팔도 아프고 지루하기도 해서 언니들은 이 일이 힘드시진 않느냐고 여쭤봤습니다. 언니들은 이 일을 9시부터 시작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언니들의 말을 듣고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공강이 있으면서도 오전에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것에 불만이 있었는데 언니들을 보고 오히려 언니들이 힘들었을 텐데 익숙하다는 듯이 일을 계속하셨습니다. 그 뒤로 더 이상 불평, 불만을 가질 수가 없었고 제 자신에게 반성할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언니들과 대화하면서 소통이 원활하지 못 했던 점이 불편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말귀를 못 알아듣는 특성 때문에 그 점이 마음에 걸렸는데 언니들의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주다 보니 알아들으면 제 자신이 뿌듯하면서도 제가 알아듣도록 말해주시는 언니들에게도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언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봉사를 금요일마다 한 번씩 하기 때문에 1교시 수업을 듣고 소화자매원으로 가는데 그나마 학교에서 버스를 타는 거라 멀지 않지만 집에서 가는 거면 거의 종점까지 가는 거라 힘들 때도 있고 가기 싫을 때도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면 언니들의 환한 웃음을 보면 그마저도 잊어버렸습니다. 제가 얘기했던 부분 중에서 언니들에게 배울 점을 하나하나 얻어 가는 과정 속에 제 생각 또한 발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원래는 자원봉사론 때문에 이 봉사를 시작한 것 같지만 시간을 채운 뒤로도 저는 이 봉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학교 안 다니는 날에는 약간 힘들 수 있겠지만 그분들에 비하면 저는 편한 생활 속에서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기 때문에 봉사를 통해 하루가 지나면서 저의 생각들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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