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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41147 이혜리/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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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리
댓글 0건 조회 713회 작성일 14-11-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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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전대 후문 쪽 박물관에서 진행된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행사에 봉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연을 들으러 온 사람들에게 안내를 하는 일을 했습니다.

강연 시작 시간이 되자 행사 진행요원 분이 강연도 함께 들어보라 하셔서 함께 듣게 되었습니다. 평소 도박에 관해 잘 알지 못했고 주변에도 도박을 하는 사람이 있지 않았기에 강연을 들으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도박중독자였지만 끝내 그 곳에서 빠져나오신 분들의 경험담들 그리고 어떻게 끊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듣게 되었습니다. 도박중독은 끊을 수가 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겨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도박에 관련된 강연을 듣고 난 후 도박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만약 내가 아는 사람들이 도박중독이 된다면 강연 때 오신 이겨내신 분들처럼 이겨내도록 함께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도박중독예방에 대한 행사에서 봉사를 한 후 9월 27, 28일에 무등, 두암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주관하는 소통 문화 나눔 축제에 자원봉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인 삼정초등학교에서 팀을 나누어 봉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먹거리 장터 팀으로 결정이 되어 첫날은 음식을 서빙 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리도 부족하고 쓰레기도 아무 곳에나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가끔씩 고생한다며 음식도 주시고 칭찬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날에는 쿠폰을 나눠주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둘째 날에도 사람들이 많이 왔고 그 중에서도 어르신들이 많으셔서 쿠폰에 대해 설명해드리는 일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이런 일을 대비해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셨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먹거리 장터가 일찍 끝나서 지쳤지만 축제가 끝나고 뒷정리를 해야 하기에 남는 시간동안 축제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청가수들이 오자 먹거리 장터에서 봤던 몇몇 어르신들이 축제를 즐겁게 즐기며 웃으시는 모습이 보여 무척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저의 관심분야는 아동, 청소년이지만 다른 분야의 봉사활동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박중독예방과 소통 문화 나눔 축제에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큰 행사라 내가 가서 실수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하며 봉사를 갔었고 큰 행사라 그런지 지금까지 했던 봉사활동들 보다 더 힘들고 지치고 막막했었습니다. 하지만 축제를 즐기는 분들을 보고 또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도박중독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어 이런 행사 관련 봉사도 무척 의미가 있고 즐거운 봉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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