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41741 김수진 / 회원님들과 이심전심
페이지 정보

본문
저는 1학기 초 부터 정신보건 분야에 관심이 있어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선배들의 소개 덕분에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주 진행을 맡고 있고,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사례관리 동행을 같이 하고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 수업을 듣고 나서 교수님께서 봉사를 2곳에서 하는 것보다 한 곳에 집중하여 하는 것이 좋다하셨지만 프로그램 주 진행과 사례관리 동행은 얻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 되어 봉사하는 곳을 두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봉사하는 곳은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입니다. 그 곳에서는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회원님들에게 지역 사회적응 이나 다양한 관리를 돕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정신보건 분야인 정신요양원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해보았지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처음 이였기에 회원님이라는 호칭이 저는 굉장히 낯설었고 각 기관마다 클라이언트를 부르는 호칭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신요양원의 경우는 생활인들이라고 호칭을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는 봉사는 사례관리 동행입니다. 사례관리란 클라이언트가 필요한 서비스를 편하고 효과적으로 받아드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그 곳에서 제가 하는 역할을 사회복지사와 함께 회원님들이 약물복용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병원이송, 생활을 어떻게 하는 지 등등 다양한 생활을 관리 하고 있습니다.
처음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갔을 때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설재우 사회복지사 선생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설재우 선생님은 1학년이 학기 초부터 사례관리를 같이 동행한다는 것이 대단하다면서 칭찬을 해주셨고, 사례관리 동행날짜를 조정 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주 사례관리 동행 첫날이 되어 설재우 선생님과 함께 회원님의 가정에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가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첫 방문이며 어머니가 센터에 도움을 청하여 연결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알코올중독에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시고 주민들의 제보가 끊이지 않는다 하기에 저는 그 설명을 듣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조금 두렵기도 하였습니다. 첫 방문부터 너무 강한 것 아닌가 싶었지만 언젠간 사회복지사가 되면 나도 겪을 일이라고 생각 하니 마음을 굳게 먹고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가짐과는 달리 회원님은 센터에서 오신다는 말씀을 듣고 이미 회피하신상태였고 회원님의 어머니만 계셨습니다. 저는 회원님이 없을 것이라 생각을 못한 상태라 굉장히 당황을 했었지만 담당 사회복지사분께서는 회원님들께서 회피하는 이런 상황이 많다하면서 어머니와 다음방문 날짜를 잡고 능숙하게 해결 하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렇게 우왕자왕 하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데 선생님이 해결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이런 많은 깨달음 을 얻는 끝에 저의 사례관리 첫 날을 마쳤습니다.
다음 사례관리는 과대망상을 가지고 있는 회원님이었습니다. 회원님은 약만 먹으면 자신의 피가 굳고 물이나 다른 음식을 먹을 때면 모든 것이 단 맛이 난다 하셨고 가족 간의 불화를 겪고 있으셨습니다. 첫 방문은 회원님과 앞으로 같이 할 자원봉사자라고 소개를 받으면서 간단한 대화를 하면서 점점 다가갔습니다.
저는 이분에 대하여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분명히 너무나도 심한 과대망상을 가지고 있었기에 결국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어서 저와 사회복지사는 너무나도 안타까웠지만 병원에 치료를 받고 그 과정을 지켜보는 4달 동안 회원님이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는 없었지만 기억력이 자꾸 떨어진 다는 말을 듣고 메모하는 습관과 다른 학습 활동을 통하여 간접적인 도움을 드렸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만약 못가는 날이 되면 기관에 연락을 취할 때마다 이 회원님이 저를 기다려주신다고 말을 듣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이게 바로 봉사를 하는 이유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례관리를 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정말 이곳이 광주인가 라고 생각이 되는 곳들에서 많이들 거주를 하고 계십니다. 회원님들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이기에 그럴 수 밖에없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분들에게 내 도움하나하나를 드릴 때마다 너무나도 행복해 하는 모습보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굉장히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런 제 마음이 통하는 지 회원님들 역시 저를 반겨주십니다.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나서 회원님들과 인사를 하고 센터를 나오는 길이면 오늘 하루도 뿌듯하고 뭔가 특별한 경험을 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센터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신질환이라고 거리낌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고 오히려 회원님들이 더욱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주 한주가 기다려지고 평소에도 회원님들이 보고 싶고 이제 회원님들을 보러갈 때 마다 회원님들 이름을 잊어버릴 까봐 가정방문이나 센터를 방문하기 전에 한 번씩 머리속으로 되새기고 갑니다.
너무나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매일 가지고 가며 갈수록 재밌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이런 정감 가고 회원님들에게 직접적인 마음을 교류를 할 수 있는 이심전심 같은 봉사 활동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봉사하는 곳은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입니다. 그 곳에서는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회원님들에게 지역 사회적응 이나 다양한 관리를 돕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정신보건 분야인 정신요양원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해보았지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처음 이였기에 회원님이라는 호칭이 저는 굉장히 낯설었고 각 기관마다 클라이언트를 부르는 호칭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신요양원의 경우는 생활인들이라고 호칭을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는 봉사는 사례관리 동행입니다. 사례관리란 클라이언트가 필요한 서비스를 편하고 효과적으로 받아드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그 곳에서 제가 하는 역할을 사회복지사와 함께 회원님들이 약물복용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병원이송, 생활을 어떻게 하는 지 등등 다양한 생활을 관리 하고 있습니다.
처음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갔을 때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설재우 사회복지사 선생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설재우 선생님은 1학년이 학기 초부터 사례관리를 같이 동행한다는 것이 대단하다면서 칭찬을 해주셨고, 사례관리 동행날짜를 조정 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주 사례관리 동행 첫날이 되어 설재우 선생님과 함께 회원님의 가정에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가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첫 방문이며 어머니가 센터에 도움을 청하여 연결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알코올중독에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시고 주민들의 제보가 끊이지 않는다 하기에 저는 그 설명을 듣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조금 두렵기도 하였습니다. 첫 방문부터 너무 강한 것 아닌가 싶었지만 언젠간 사회복지사가 되면 나도 겪을 일이라고 생각 하니 마음을 굳게 먹고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가짐과는 달리 회원님은 센터에서 오신다는 말씀을 듣고 이미 회피하신상태였고 회원님의 어머니만 계셨습니다. 저는 회원님이 없을 것이라 생각을 못한 상태라 굉장히 당황을 했었지만 담당 사회복지사분께서는 회원님들께서 회피하는 이런 상황이 많다하면서 어머니와 다음방문 날짜를 잡고 능숙하게 해결 하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렇게 우왕자왕 하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데 선생님이 해결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이런 많은 깨달음 을 얻는 끝에 저의 사례관리 첫 날을 마쳤습니다.
다음 사례관리는 과대망상을 가지고 있는 회원님이었습니다. 회원님은 약만 먹으면 자신의 피가 굳고 물이나 다른 음식을 먹을 때면 모든 것이 단 맛이 난다 하셨고 가족 간의 불화를 겪고 있으셨습니다. 첫 방문은 회원님과 앞으로 같이 할 자원봉사자라고 소개를 받으면서 간단한 대화를 하면서 점점 다가갔습니다.
저는 이분에 대하여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분명히 너무나도 심한 과대망상을 가지고 있었기에 결국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어서 저와 사회복지사는 너무나도 안타까웠지만 병원에 치료를 받고 그 과정을 지켜보는 4달 동안 회원님이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는 없었지만 기억력이 자꾸 떨어진 다는 말을 듣고 메모하는 습관과 다른 학습 활동을 통하여 간접적인 도움을 드렸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만약 못가는 날이 되면 기관에 연락을 취할 때마다 이 회원님이 저를 기다려주신다고 말을 듣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이게 바로 봉사를 하는 이유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례관리를 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정말 이곳이 광주인가 라고 생각이 되는 곳들에서 많이들 거주를 하고 계십니다. 회원님들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이기에 그럴 수 밖에없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분들에게 내 도움하나하나를 드릴 때마다 너무나도 행복해 하는 모습보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굉장히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런 제 마음이 통하는 지 회원님들 역시 저를 반겨주십니다.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나서 회원님들과 인사를 하고 센터를 나오는 길이면 오늘 하루도 뿌듯하고 뭔가 특별한 경험을 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센터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신질환이라고 거리낌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고 오히려 회원님들이 더욱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주 한주가 기다려지고 평소에도 회원님들이 보고 싶고 이제 회원님들을 보러갈 때 마다 회원님들 이름을 잊어버릴 까봐 가정방문이나 센터를 방문하기 전에 한 번씩 머리속으로 되새기고 갑니다.
너무나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매일 가지고 가며 갈수록 재밌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이런 정감 가고 회원님들에게 직접적인 마음을 교류를 할 수 있는 이심전심 같은 봉사 활동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전글사회복지학부 / 141612 홍희정 / 나의 편견, 그리고 새로운 경험 14.11.05
- 다음글사회복지학부/141263 /양문영/나비효과 14.11.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