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41622 염다빈 / 영아를 만나다
페이지 정보

본문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들어가면,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제일 먼저 들린다. 먼저, 자원봉사실로 드러가서 가방을 넣어놓고 아이들이 입을, 깨끗하게 빨아진 기저귀를 접는다. 그 후 방이 배정되면 영아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선다. 이미 낯선 사람이 익숙한 듯, 처음 간 나를 봐도 함박웃음을 지어주었다. 내가 배정 받아서 들어간 방은 생후 6개월 정도 된 영아들인데, 아이들이 그렇게 순할 수가 없었다. 안아주지 않으면 울거나 소리내서 자신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안아주면 정말 천사처럼 환하게 웃었다. 두번째 봉사하러 갔을 때에는 다른 방으로 배정받았었는데 그 곳에 처음 봉사갔을 때에 나랑 함께했던 영아들이 있어서 더 반가웠다. 들어가자마자 눈이 마주치고, 앞치마를 멘 후 머리를 묶고 아이를 안았는데, 마치 날 알아 본 듯이 정말 환하게 웃었다. 그 웃음을 보자마자 아이들은 사람들의 사랑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더 아이들의 이름을 많이 불러주고 안아주고 아껴주었다. 전부터 아이들을 이뻐하고 좋아했던 터라, 처음보는 영아들을 돌보고 안아주고 재워주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같이 봉사 간 친구는 아이들 보는게 힘들다고 그랬지만, 영아일시보호소에 봉사가자는 말 듣자마자 신난다며, 아이들 본다며 즐거워했던 나라서 전혀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내 생각만큼 정말 힘들지 않았으며 아이들이랑 같이 있다는 생각 하나로 많이 즐겁고 좋았다.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행복하듯이, 좋아하는 아이들이랑 함께 있는 그 시간만큼은 정말 행복했다. 비록 졸리긴 했지만, 아이들한테 눈을 떼면 다칠 거란 생각에 눈도 떼지 못하고 졸음을 참으며 아이들을 안고 있기도 했다. 중학생 때부터 여러군데 봉사활동을 다니긴 했지만, 전에 했던 곳들은 몸쓰는 일이 많아서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 시작하고 나니까, 봉사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봉사같지도 않고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게 정말 좋았다. 그리고 역시 아이들은 사랑을 원하고, 사람들의 관심이 좋다는 걸 새로 알았고, 아이든 어른이든 사랑받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걸 알았다. 자원봉사자들이 참 많은 영아일시보호소에는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이 계신다. 그 마음으로 현재 그 곳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그 사랑을 받은 아이들만이 웃음이 되게 이쁜 것 같았다. 영아일시보호소 아이들은 모두 다 웃음이 예쁘고 천사같기에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들이란 걸 알았고, 입양을 가거나 다른 곳에 가서 크게 되어도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꼭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같이 봉사 간 친구는 아이들 보는게 힘들다고 그랬지만, 영아일시보호소에 봉사가자는 말 듣자마자 신난다며, 아이들 본다며 즐거워했던 나라서 전혀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내 생각만큼 정말 힘들지 않았으며 아이들이랑 같이 있다는 생각 하나로 많이 즐겁고 좋았다.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행복하듯이, 좋아하는 아이들이랑 함께 있는 그 시간만큼은 정말 행복했다. 비록 졸리긴 했지만, 아이들한테 눈을 떼면 다칠 거란 생각에 눈도 떼지 못하고 졸음을 참으며 아이들을 안고 있기도 했다. 중학생 때부터 여러군데 봉사활동을 다니긴 했지만, 전에 했던 곳들은 몸쓰는 일이 많아서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 시작하고 나니까, 봉사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봉사같지도 않고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게 정말 좋았다. 그리고 역시 아이들은 사랑을 원하고, 사람들의 관심이 좋다는 걸 새로 알았고, 아이든 어른이든 사랑받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걸 알았다. 자원봉사자들이 참 많은 영아일시보호소에는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이 계신다. 그 마음으로 현재 그 곳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그 사랑을 받은 아이들만이 웃음이 되게 이쁜 것 같았다. 영아일시보호소 아이들은 모두 다 웃음이 예쁘고 천사같기에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들이란 걸 알았고, 입양을 가거나 다른 곳에 가서 크게 되어도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꼭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 이전글사회복지학부/141492 김다은/ 멀지만 가까운 에너지, 그리고 배움 14.11.04
- 다음글사회복지학부/141435 강보슬/나를 되돌아보는 시간 14.11.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