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41499 고나연/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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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오기 전부터 장애에 관심이 있어 장애분야만 찾아 봉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너무 이쪽으로만 경험해보고 다른 분야에는 관심을 두지 않아서 나중에 장애분야보다 다른 분야에 적성이 더 맞아 그때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경험해보자는 생각에 먼저 아동분야 봉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 봉사를 찾는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가장 우선으로 둔 것은 ‘생활 속의 봉사’ 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것은 봉사가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이였습니다. 하여 교통편을 생각해 월산동에 있는 지역 아동센터에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봉사 날 아이들의 학습도우미 선생님을 하게 되었습니다. 2~3학년 아이들을 맡아서 공부를 도아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학년 애교 쟁이 민선이는 다른 건 다 잘하는데 시간과 날짜 문제를 많이 헷갈려 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시간과 날짜 문제를 어려워하였는데, 민선이가 그러는 걸 보고 예전에 했든 배웠던 방법으로 가르쳐 주니 열심히 따라하고 놀이 시간에도 “언니 지금 몇 시 몇 분이지? 이렇게 읽는 거 맞지?” 라고 저에게 애교를 부리면서 같이 놀았습니다. 3학년 은수는 딱 공부 싫어하는 초등학교 남학생 이였습니다. 계속 딴청을 부리고 저에게 지꿏게 굴었습니다. 통제 불능 은수!! 하지만 아동 쪽 봉사를 많이 해본친구가 절 대신해 도와주는데 칭찬을 하고, 때론 혼내기도 하니 은수도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아이들을 예뻐하기만 했지 막상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아주니 온몸이 녹초가 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그동안 내가 정말 관심 있는 분야만 열심히 했지 다른 분야에서는 맹꽁이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다음 봉사를 가기 전에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분수를 알려주는 방법을 공부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분수의 개념이라던 지 다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문제도 만들어서 이해를 쉽게 도와주니 아이들도 이해를 빠르게 해 주었습니다. 준비를 해가니 봉사가 좀 더 수월하고 뿌듯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이번에는 예상치 못하게 1학년 받아쓰기 시험을 봐주게 되었습니다. 쉬운 문장을 불러주는데도 5번씩 10문제를 읽어주니 목이 너무 아프고 평소에 띄어쓰기를 잘 하지 않는 절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 쓰지 못한 상태에서 넘어가 버리면 아이들은 속상해 울어버립니다. 1학년이라 그러는지 채점도 서로 먼저해주길 바라고 친구가 틀렸다고 놀리기 도하고 울어버리기도 하고 아이들은 참 감정에 솔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당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친구가 얼른 와서 아이들을 달래주고 제에게 알려주었습니다.
항상 봉사를 올 때마다 제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는 걸 알게 되는 것 갔습니다. 이제부터는 미리미리 준비해가고 아이들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알려 줄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봉사를 가야겠습니다. 정말 30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가 아닌 나를 더 발전시키는 봉사가 될 수 있도록 좀 더 준비를 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Win-Win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 봉사 날 아이들의 학습도우미 선생님을 하게 되었습니다. 2~3학년 아이들을 맡아서 공부를 도아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학년 애교 쟁이 민선이는 다른 건 다 잘하는데 시간과 날짜 문제를 많이 헷갈려 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시간과 날짜 문제를 어려워하였는데, 민선이가 그러는 걸 보고 예전에 했든 배웠던 방법으로 가르쳐 주니 열심히 따라하고 놀이 시간에도 “언니 지금 몇 시 몇 분이지? 이렇게 읽는 거 맞지?” 라고 저에게 애교를 부리면서 같이 놀았습니다. 3학년 은수는 딱 공부 싫어하는 초등학교 남학생 이였습니다. 계속 딴청을 부리고 저에게 지꿏게 굴었습니다. 통제 불능 은수!! 하지만 아동 쪽 봉사를 많이 해본친구가 절 대신해 도와주는데 칭찬을 하고, 때론 혼내기도 하니 은수도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아이들을 예뻐하기만 했지 막상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아주니 온몸이 녹초가 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그동안 내가 정말 관심 있는 분야만 열심히 했지 다른 분야에서는 맹꽁이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다음 봉사를 가기 전에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분수를 알려주는 방법을 공부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분수의 개념이라던 지 다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문제도 만들어서 이해를 쉽게 도와주니 아이들도 이해를 빠르게 해 주었습니다. 준비를 해가니 봉사가 좀 더 수월하고 뿌듯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이번에는 예상치 못하게 1학년 받아쓰기 시험을 봐주게 되었습니다. 쉬운 문장을 불러주는데도 5번씩 10문제를 읽어주니 목이 너무 아프고 평소에 띄어쓰기를 잘 하지 않는 절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 쓰지 못한 상태에서 넘어가 버리면 아이들은 속상해 울어버립니다. 1학년이라 그러는지 채점도 서로 먼저해주길 바라고 친구가 틀렸다고 놀리기 도하고 울어버리기도 하고 아이들은 참 감정에 솔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당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친구가 얼른 와서 아이들을 달래주고 제에게 알려주었습니다.
항상 봉사를 올 때마다 제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는 걸 알게 되는 것 갔습니다. 이제부터는 미리미리 준비해가고 아이들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알려 줄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봉사를 가야겠습니다. 정말 30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가 아닌 나를 더 발전시키는 봉사가 될 수 있도록 좀 더 준비를 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Win-Win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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