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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111396/식품영양학과/희망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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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영
댓글 0건 조회 600회 작성일 14-11-0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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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영.111396.식품영양학과



저는 광주대에 가까이 있는 신애원이라는 보육시설에서 일주일에 한번 4시간씩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아이돌보는데 관심은 많았지만 기회가 없어 봉사활동 지원하면서 기대가 컸는데요 평균연령이 3~4살정도인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대면한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예전에 노인 요양시설에서 봉사를 한차례 해봐서 어린아이들은 노인시설보단 쉽고 재미있겠지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첫날에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안쓰러운 마음도 들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봉사했는데 말못하는 아이들이 많아 처음에는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그러나 직원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아이들도 생각보다 착해 시간이 지날수록 수월했습니다.몸은 좀 고생스러웠지만요.

2주차가 넘어가면서 아이들은 제가 편해졌는지 몇몇 말잘하는 아이들은 말을 막하기 시작해서 받아주는것만이 좋은 봉사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고 바로 잡아줘야할부분에서는 단호하게 행동했습니다.

원래 담당 직원 선생님들은 평소 엄하게 대하시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이 오면 아이들이 본인에게 막하지 못한다는것을 알고 평소 선생님들에게 부탁하지 못한것들을 말하기 때문에 아이들 교육에 좋지않다는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지금 6주차 봉사활동이 진행되고있는데 아이들이 매주마다 커가는 모습을 보고있습니다.잘걷지도 못하던아이들이 지금은 걷고 말을 배워나가는 모습을 보며 성인으로서,봉사자로서 책임감을 매주 느낍니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도 밥을 먹이는방법도 모르던 제가 점차 배워나가고 단순히 교양수업점수 따기가 아닌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크게 플러스요인이 되는것같아 뿌듯합니다.

졸업을 앞둔 지금 자원봉사를 통해 시간낭비가 아닌 배움을 얻어 기쁩니다.

남은 시간도 아이돌보기봉사에 매주 즐겁게 참여하고 사회인이 되어서도 남을 돕는 일을 게을리하지않겠다는 마음을 되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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