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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0182076/차태환/ 여러사람과의 만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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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태환
댓글 0건 조회 798회 작성일 14-06-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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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원봉사론을 듣게 되면서 생각치 않게 많은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쁘기도 하였고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만남으로써 조금이나마 성장하는 느낌을 느낀 것 같아 좋았습니다. 한 학기동안 정말 봉사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의 기회였고, 아쉬움이 남는 한 학기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고 학습을 지도하면서 나에게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성격이나 학습능력에 따라 다르게 지도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게 다가왔지만 주1~2회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다보니 익숙해지고 외우기 어렸원던 이름과 아이들의 성격 파악이 자연스럽게 되어서 점점 봉사가 즐거웠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학습지도만 하여 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부족했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주지 못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매일같이 학습지도라는 것을 해야 했기에 강요아닌 강요를 아이들에게 하게 된 게 너무 아쉬웠고, 만약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학습지도도 괜찮지만 아이들과 즐겁게 나들이를 떠나거나 프로그램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압화라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과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여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장애인 대부분이 중증장애인이라 모든 것 하나하나 같이 해야한다는 것이 힘들기는 했지만 그런 경험을 함으로써 장애인을 대하는 법이나 소통하는 법 등의 다양한 의사소통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그들과 어울려 사람과 사람으로써 한다는 게 너무 좋았고, 아직은 부족하지만 장애인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였습니다.

특히 저는 프로그램의 개발에 관심이 많은데 이 자원봉사를 하면서 장애인에 관련된 프로그램의 진행방식이나 주의사항 등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안타까운 점이라면 너무 적은 시간을 같이 하다보니 많이 친해지기 어려웠고 장애인 한분한분의 특성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하였다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거나 기획해보는 자원봉사를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단순히 일을 하고, 조용히 봉사도 지역사회 내에서 중요하겠지만 성취감, 만족감을 느끼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한번쯤은 이런 자원봉사를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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