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41106 곽창현 / 아이들과의 추억, 이별 그리고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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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봉사를 했었던 지역아동센터 ‘지혜의 다락방’에 다닌지 벌써 3달이 넘어갑니다. 솔직히 처음 감정은 그저 학점을 채우고자 다녔던 것이 확실했습니다. 아직까지 제대로 된 봉사를 해본 적이 없었고, 학교를 다니면서 과제, 시험 준비, 소모임 등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먼저 해보고자 하여 봉사에는 우선순위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때가 되면 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며 자원봉사론을 들었고 시간이 비면 집에 가서 쉬거나 친구들과 놀고, 선배들과 같이 술을 마시는 등 그저 허송세월과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저로써는 한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어느 정도 자원봉사론의 수업을 듣고 나서 갑자기 봉사를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론은 직접적인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그러한 수업이었고, 그 봉사가 곧 학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친구에게 알선을 받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제 첫 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제 업무는 학습보조 및 행사활동 보조역할 이었습니다. 고등학생일 때부터 아이들에게 관심은 있었지만, 수능 및 공부에 열중할 수밖에 없어 접고 있었는데 기회가 생기게 되었고, 바로 승낙했습니다. 아이들 자체는 귀엽고 천사 같았지만, 그곳에서 선생님들의 위대함을 세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정말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가둬버리고 싶을 만큼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갈 때 마다 선생님이라고 부르지만 아이들이 선생님 취급도 안 해주고, 모르는 문제를 스스로 풀려는 노력을 하지도 않고 저에게 답을 알려달라고 떼를 쓰는 등 아이들은 정말 골칫거리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순수 그 자체다.’라는 말이 사실임을 입증하듯, 아이들은 제가 가져온 초콜릿 하나에도 기뻐하고, 좋아하였고. 가끔 저에게 애교를 부리면서 저의 기분을 고양시켰습니다. 이래서 초등학교나 유치원 선생님들이 선생님을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몸은 고달프지만, 봉사시간을 끝내고 나서 나설 때 아이들을 보면 절로 뿌듯하고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저는 1학기 동안 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우선 정말로 자원봉사는 스스로의 시간과 노동력 등을 희생하는 만큼 그에 대한 보상은 없지만 후에 생성되는 기쁨과 뿌듯함 등이 내일과 미래를 보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는 것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1학기동안 자원봉사를 한 지역아동센터에서의 봉사활동은 제 인생에서의 한 개의 씨앗이 될 것이고 그 씨앗을 꽃피워 내는 것이 제 역할이 될 것입니다.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가족 등 다양한 종류의 사회복지분야가 많습니다. 저는 봉사를 꾸준히 하고자 하지만 이번에는 아동뿐만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학기를 끝으로 저는 정도 많이 들고 아이들도 사랑하는 지역아동센터인 ‘지혜의 다락방’을 떠나지만, 이번 기회로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곳에 계신 전문 사회복지사분들과도 친해져 좋은 사회복지사라는 것을 조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3달동안 다닌 이곳의 추억은 고이 간직될 것이고, 제 희망찬 미래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금은 성숙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1학기 동안 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우선 정말로 자원봉사는 스스로의 시간과 노동력 등을 희생하는 만큼 그에 대한 보상은 없지만 후에 생성되는 기쁨과 뿌듯함 등이 내일과 미래를 보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는 것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1학기동안 자원봉사를 한 지역아동센터에서의 봉사활동은 제 인생에서의 한 개의 씨앗이 될 것이고 그 씨앗을 꽃피워 내는 것이 제 역할이 될 것입니다.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가족 등 다양한 종류의 사회복지분야가 많습니다. 저는 봉사를 꾸준히 하고자 하지만 이번에는 아동뿐만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학기를 끝으로 저는 정도 많이 들고 아이들도 사랑하는 지역아동센터인 ‘지혜의 다락방’을 떠나지만, 이번 기회로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곳에 계신 전문 사회복지사분들과도 친해져 좋은 사회복지사라는 것을 조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3달동안 다닌 이곳의 추억은 고이 간직될 것이고, 제 희망찬 미래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금은 성숙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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