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41231 김혜진/ 때 묻지 않은 순수함, 나눔을 통해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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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순수함을 배우고 싶었다.
1학기부터 여름방학까지 여러 곳의 봉사를 다녔다. 하지만 아직 ‘아동’쪽의 봉사를 해보지 못한 상태였다. 그렇기에 개강을 하고나서는 아동 쪽 봉사를 경험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개강 후 아동 쪽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여러 아동센터를 찾아보고 직접 방문하여 면담도 해보며 봉사를 다닐 곳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월산동에 있는 자그마한 지역아동센터, ‘사랑모아지역아동센터’를 알게 되었고 면담을 위해 찾아가게 되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이들의 해맑음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누구세요?’라고 해맑게 묻는 친구들, 수줍게 인사를 건네는 친구들. ‘이 친구들과 함께라면 내가 즐겁게 봉사를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곳(사랑모아지역아동센터)에서 하게 되는 봉사는 초등학교 친구들을 대상으로 때로는 그들의 선생님이 되어 학습지원을 도와주고, 때로는 언니, 누나처럼 함께 노는 것 이였다. 아동센터의 분위기와 하는 일이 장기간으로 봉사를 다니며 내가 원하는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하여 봉사를 다니기로 약속을 하였다.
봉사 첫날, 먼저 초등학생의 학습지원 파트를 정했어야 했다. 나는 1학년 아이들부터 차례대로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 1학년 파트를 맞게 되었다. 1학년과 같은 경우는 학습지원이 수월한 편이라 빨리 끝낼 수 있었다. 어린아이들이라 놀고 싶다는 마음이 커 어리광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오히려 빨리 끝내고 놀려고 집중하여서 하는 모습을 보여 기특하고 예뻤다. 학습지원이 끝난 후 아이들과 놀 때는 ‘소꿉놀이’나 ‘팽이치기’와 같은 놀이를 하였다. 이때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껴볼 수 있었다. 소꿉놀이를 할 때 계산에 있어서 아직 돈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의 순수함. 그러한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고, 이유모를 기분 좋음을 느끼게 되었다. 봉사시간이 끝나고 가야할 때는 아이들이 안겨서 가지 말라고 붙잡는 아이들도 있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봉사가 끝나고 ‘아 즐거웠어.’, ‘아쉽다’, ‘더 하고 싶다’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그 다음 봉사를 갈 때는 힐링을 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봉사와는 다르게 두 번째 봉사는 3학년 파트를 맞게 되었다. 3학년 역시 학습지원은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힘든 과정 이였다. 나와 같은 경우 문제를 보면 답을 추리해낼 수는 있지만 추리하는 방법이 나의 수준과 3학년의 수준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설명할 때 힘듦이 있었지만,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서 추리하고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 때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지 않았더라면 나 또한 의욕을 잃었을 텐데 내가 막혔을 때는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가 알려줄 때는 차분히 들으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더 열심히 가르쳐 줄 수 가 있었다.
그러다 다소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고 문제 푸는 시간이 지체 되자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었다. 그럴 때 ‘힘들지 조금만 힘내자’라고 말을 하자 ‘아니야, 언니도 힘들잖아’ 라고 말을 하는 아이 ‘다른 문제부터 풀래?’라고 하면 ‘아니 이거 풀어볼래.’라고 말을 하며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아이.
빨리 풀고 놀고 싶을 텐데, 어려워서 짜증 날 텐데 자신만큼 힘들 상대방을 생각해주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하려는 아이들의 마음이 무척이도 예뻤다.
앞으로도 이곳을 봉사하러 갈 때는 ‘봉사하러간다’라는 마음 보다는 ‘힐링 하러 간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가르침을 통해 배움을 얻고 아이들의 순수함을 만날 수 있는 곳. 앞으로도 이곳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1학기부터 여름방학까지 여러 곳의 봉사를 다녔다. 하지만 아직 ‘아동’쪽의 봉사를 해보지 못한 상태였다. 그렇기에 개강을 하고나서는 아동 쪽 봉사를 경험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개강 후 아동 쪽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여러 아동센터를 찾아보고 직접 방문하여 면담도 해보며 봉사를 다닐 곳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월산동에 있는 자그마한 지역아동센터, ‘사랑모아지역아동센터’를 알게 되었고 면담을 위해 찾아가게 되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이들의 해맑음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누구세요?’라고 해맑게 묻는 친구들, 수줍게 인사를 건네는 친구들. ‘이 친구들과 함께라면 내가 즐겁게 봉사를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곳(사랑모아지역아동센터)에서 하게 되는 봉사는 초등학교 친구들을 대상으로 때로는 그들의 선생님이 되어 학습지원을 도와주고, 때로는 언니, 누나처럼 함께 노는 것 이였다. 아동센터의 분위기와 하는 일이 장기간으로 봉사를 다니며 내가 원하는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하여 봉사를 다니기로 약속을 하였다.
봉사 첫날, 먼저 초등학생의 학습지원 파트를 정했어야 했다. 나는 1학년 아이들부터 차례대로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 1학년 파트를 맞게 되었다. 1학년과 같은 경우는 학습지원이 수월한 편이라 빨리 끝낼 수 있었다. 어린아이들이라 놀고 싶다는 마음이 커 어리광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오히려 빨리 끝내고 놀려고 집중하여서 하는 모습을 보여 기특하고 예뻤다. 학습지원이 끝난 후 아이들과 놀 때는 ‘소꿉놀이’나 ‘팽이치기’와 같은 놀이를 하였다. 이때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껴볼 수 있었다. 소꿉놀이를 할 때 계산에 있어서 아직 돈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의 순수함. 그러한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고, 이유모를 기분 좋음을 느끼게 되었다. 봉사시간이 끝나고 가야할 때는 아이들이 안겨서 가지 말라고 붙잡는 아이들도 있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봉사가 끝나고 ‘아 즐거웠어.’, ‘아쉽다’, ‘더 하고 싶다’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그 다음 봉사를 갈 때는 힐링을 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봉사와는 다르게 두 번째 봉사는 3학년 파트를 맞게 되었다. 3학년 역시 학습지원은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힘든 과정 이였다. 나와 같은 경우 문제를 보면 답을 추리해낼 수는 있지만 추리하는 방법이 나의 수준과 3학년의 수준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설명할 때 힘듦이 있었지만,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서 추리하고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 때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지 않았더라면 나 또한 의욕을 잃었을 텐데 내가 막혔을 때는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가 알려줄 때는 차분히 들으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더 열심히 가르쳐 줄 수 가 있었다.
그러다 다소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고 문제 푸는 시간이 지체 되자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었다. 그럴 때 ‘힘들지 조금만 힘내자’라고 말을 하자 ‘아니야, 언니도 힘들잖아’ 라고 말을 하는 아이 ‘다른 문제부터 풀래?’라고 하면 ‘아니 이거 풀어볼래.’라고 말을 하며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아이.
빨리 풀고 놀고 싶을 텐데, 어려워서 짜증 날 텐데 자신만큼 힘들 상대방을 생각해주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하려는 아이들의 마음이 무척이도 예뻤다.
앞으로도 이곳을 봉사하러 갈 때는 ‘봉사하러간다’라는 마음 보다는 ‘힐링 하러 간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가르침을 통해 배움을 얻고 아이들의 순수함을 만날 수 있는 곳. 앞으로도 이곳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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