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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자원봉사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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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창익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5-06-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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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자원봉사론 수업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다양한 복지 영역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특히 한국의 아동·청소년 복지정책에 대한 강의를 통해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어떤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각화 청소년 문화의집에서의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이곳에서의 활동은 단순한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서,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있어 보조 역할을 맡았고, 활동 준비와 진행, 청소년들과의 소통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의집을 찾는 청소년들은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 모두에게 공통된 점은 ‘이해받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활동 보조를 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가가려고 노력했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신뢰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예술 활동이나 공동체 게임 등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자기표현을 자유롭게 하고, 또래와 협력하며 사회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며 ‘작은 봉사 하나가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청소년 복지가 단순히 물리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봉사자는 단지 보조자가 아니라, 청소년이 미래를 꿈꾸는 데 있어 든든한 응원자이자 안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복지의 여러 측면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의 봉사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제로 어떤 도움이 제공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처음에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개념만 알고 있었지만, 이곳에서 강의 진행을 보조하며 그들의 삶을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열정은 저에게도 깊은 감명을 주었고, 저 또한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관에서 총 20시간의 봉사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사회 여러 영역에서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각각의 활동은 저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고,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복지 수요를 실감하게 해주었습니다.

자원봉사론 수업과 현장 경험을 통해 저는 봉사가 단순한 시간이 아닌 ‘삶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청소년 복지에 대한 제 관심은 각화 청소년 문화의집 봉사 이후 더욱 확고해졌고, 나아가 이 분야에서 일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현장을 배우고, 복지의 실천적 의미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 분야에서 진심을 다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학기의 자원봉사론은 저의 삶과 진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고, 봉사를 통해 성장한 제가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로 살아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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