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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구 동림동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근무하고 있는 15학번 강원영이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학교생활 꿀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진짜 솔직하게 작성하겠습니다.

1. 학점보다 실습, 봉사에 신경써라
 성적장학금을 받을 만한 성적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기관마다 다르긴 한데 입사지원서에 대부분 학교, 학점을 기재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실습했던 곳, 봉사 경험등을 기재하게 돼있고 그 기반을 바탕으로 지원서의 스토리를 많이 들 쓰곤 합니다. 저도 최대한 많은 봉사를 하려고 했고 실습기관에서 배운 게 회사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굿네이버스에서 실습은 개인적으로 비추천합니다)


2. 소모임에 가입하면 좋다.
여러 분야에 소모임이 있고 취업 후 희망하는 분야 쪽의 소모임으로 가입하셔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소모임을 하면서 많은 추억들을 만들었고 대학 생활이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소모임에서 각종 기관과 연계된 봉사 참여를 하면서 봉사 시간도 쌓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고 저는 꼭 소모임을 추천합니다

3. 교수님과 친해져라.
학교 다닐 땐 몰랐는데 교수님들이 광주에 있는 사회복지에 엄청난 인맥들을 가지고 계시고 영향력이 크십니다. 졸업 후 교수님이 일자리를 알아봐 주시기도 하시고 각종 세미나를 같이 참여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들이 많습니다. 특히 정신건강 쪽으로는 김*곤 교수님, 장애인복지 쪽은 정*경 교수님이 도움을 많이 주십니다. 두 분 다 졸업 후 담당 분야에 관해 모임을 만드시고 정보를 많이 주려고 하십니다.

4. 1급 시험은 생각보다 쉽다.
1급 시험 합격률이 매년 30~ 35퍼 정도로 형성됐던 것 같은데 낮은 이유가 만학도, 어르신분들이 시험을 많이 봐서 합격률이 낮습니다. 저처럼 학교 수업이 기억나지 않고 매일 노느라 바빴던 사람 기준으로는 1달이면 넉넉하게 합격합니다. 15일간 공부해서 123개로 합격한 친구도 봤습니다. 물론 더 여유 있게 시간을 가지고 하면 더 합격할 확률이 올라가겠지만 몇 달 전부터 1급 시험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5. 취업할 때 필요한 것
운전면허(1종 보통)은 필수라고 보시면 되고 컴활, 사회복지사 1급 등은 있으면 물론 좋지만 그보다 각종 봉사 경력, 청년인턴 등 맞는 분야에서 있었던 경험들이 제일 중요합니다. 보통 취업하려고 하는 분야의 복지관에서 실습을 하거나 청년드림을 하면 베스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 ~

(휘양 찬비 아현 하은 유진 지희 송연 경진 하연 힘내라)